[리얼충도 오타쿠도 되지 못하는 나의 청춘] 2권(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중인 작품입니다

 

 

메구와의 가짜 연인 관계를 다루면서

메구의 과거와 트라우마를 다루는 2권

 

1권에서도 그렇지만 이 작품은 초반부는 상당히 몰입이 잘 안되는 듯합니다

물론 뒤로 갈수록 메인 전개에 들어서면서 몰입도가 상승하긴하는데

작가의 필력이 어딘가 조금 아쉽네요

 

자신의 고등학교 일상을 깨트리고 싶지 않아 료타에게 가짜 연인 행새를 부탁했던 메구가

본격적으로 키노모토에게 고백을 받으면서

메구와 키노모토 사이의 과거들을 파헤치면서 

메구의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내용인데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잘 다뤘다고 생각하는데

다 읽고 보니 2권이 완결이네요..

 

사실 2권도 그렇고 작가 후기에도 그렇고 완결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어서

잘못 표기된거 아닌가 싶은데..

다시보면 확실히 열린결말에 가까운 끝맺음이긴 하네요.

뭐 결국 일본에서도 안팔려서 중단된 케이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어느정도 납득이 될 듯 하면서도 아쉽네요

적어도 3권으로 확실히 매듭지어줬으면 하는데

1권과 2권 각각 오타쿠 진영과 리얼충 진영의 히로인 한명씩 다루면서 끝이 났네요

 

갑작스런 완결은 아쉽지만 

좀 특이한 세계관 설정을 제외하면 볼만했던 작품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