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종영 애니 리뷰

[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11화 리뷰

악어농장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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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10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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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10화 - 만마전 -

메노우에게서 [백]의 용사의 기운이 조금 느껴진다는 만마전

이 발언은 메노우의 존재의 복선을 나타내지만 

현재 원작 2권 분량만 읽은 저로서도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명확하게 언급하지 못하겠네요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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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노우가 과거 기억을 잃은 이유와 연관이 있는데

사실 메노우가 백의 용사, 본인이며 [백]의 순수 개념을 사용한 탓에 기억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

 

2. 표백된 메노우에게 [백]의 용사의 힘이 깃들었다

이전에 아카리의 순수 개념을 빌려썼듯이

 

둘 중 가능성이 큰건 2번이지만, 왕도적인 클리셰는 1번이 좀 더 극적이지 않을까?

=====

 

한편 아카리는 자신의 순수 개념을 이용해 시간을 되돌려 

독에 당한 모모를 치료해줍니다

 

마논 리벨을 통해서 하고 싶었던 것은 자신의 부활이 아닌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는 만마전

 

이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는 뜻은 말그대로 영화를 볼 수 없는 이 세계에서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스팩타클한 팬데믹 사건을 일으켜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자 하는 것

즉 그저 자신의 본능에 따라 악을 뿌리는 순수악 그 자체

 

이번 11화에서의 전투장면은 대부분 도력 사용에 의한 것들이 대부분이라

10화때처럼 역동적인 장면이 없는건 좀 아쉽지만

 

사실 이 장면도 메노우가 얼마나 대단한 실력자인지 보여주는 장면이기에 

한번 짚고 넘어가야할 장면

 

[도력 : 접속 - 교전 2장 5절 -(아아, 경건한 양 무리를 둘러싼 벽은 무너지지 않으리니)]

[도력 : 접속 - 교전 3장 1절 - (덤벼오던 적대자는 들었다, 울려 퍼지는 종소리를)]

[도력 : 접속 - 교전 8장 12절 - 원격 발동 (정문 앞에서 무릎을 꿇으라, 문핲은 주님꼐로 이어지는 길이나니)]

교전 마도 삼중 발동

 

이것들 하나하나가 모여 하나의 교회를 형태를 이뤄 강력한 위력을 자랑합니다

다만 도력 소비가 지나치게 많다는게 단점

 

여기에 아슈나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만마전과의 싸움에 들어섭니다

아슈나에게서 [제4] 멤버가 100명 녹았다는 말을 근거로 

만마전의 제물 상한이 100명임을 깨닫고 100명분의 육체, 영혼, 정신을 근원으로 삼고 있다는 걸 전제로 

그 힘을 깎아내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네요

 

그나저나 검을 사용하는 육체파인 아슈나가 등장하니

전투가 좀 더 직관적으로 화려해지는듯

 

아슈나가 도력을 지맥과 이어 연결하고

그 연결된 지맥의 힘을 하늘의 천맥에 이어서 그 힘을 이용해 부족한 도력량을 매꾸는 메노우

 

사실 이러한 간섭은 정신과 육제, 영혼이 전부 표백당한 메노우이기에 가능한 일

하지만 만마전은 이러한 모습을 보고 [백]의 용사와 닮았단 소리를 내밷습니다

 

지맥과 천맥을 이용한 유사 교회 형성

아까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형태를 띄고 있네요

 

육체와 영혼 정신의 세 요소를 전부 칭칭 동여매는 이 유사 교회 결계는

교전 마도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마도 중 하나

지맥에서 도력을 퍼 올리고 천맥과 접속해서 순환하기에 반영구적으로 이 땅에 뿌리를 내리는

무마전의 안개 결계과 비슷한 결계

 

그렇게 무사히 4대 인재 중 하나를 봉인했다고 생각했을 무렵

[도력 : 산 제물 공양 - 혼돈 유착 순수 개념 [마] - 소환 [지붕보다 높은, 가짜 잉어]

거대한 마수의 등장

이 마수의 정체는 안개의 결계의 이름의 고독 안에서 탄생한 마수

 

그리고 아카리 앞에 나타난 봉인되었을 만마전

4대 인재인 만마전에게 아카리의 순수 개념 [시간]마저 통하지 않는 상대

 

상황은 더욱 악화되면서

아카리와 무마전

거대 마수와 메노우, 아슈나로 2차전이 시작됩니다

 

이미 순수 개념에 영혼이 침식당해 기억이 없을 자신의 고향, 일본에 대해서

아카리에게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만마전

하지만 아카리 역시 순수 개념의 지나친 사용으로 일본에 대한 기억은 이미 사라진 채지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감정은 일본에서의 끔찍한 기억들

 

참고로 조화가 올려진 자리는 바로 아카리의 자리로

따돌림에 의해 괴롭혀지는 장면입니다

생각보다 악의적인 장난..

 

메노우를 구하기위해 계속해서 시간을 되돌려 회귀를 거듭하면서 

안개의 작은 균열에 부활한 만마전

 

즉 이번 사건 전부가 아카리가 원인

지금까지 많은 회귀에서 볼 수 없었던 처음 보는 것들의 이유

 

그런 만마전이 이미 일본에서의 기억을 전부 소비해

그때와 성격이 달라졌을 정도로 기억을 잃은 아카리에게 경고를 합니다

이 이상 순수 개념을 사용했다간 영혼이 침식당할 것이라고

 

하지만 아카리는 다른 무엇보다 그 아이(메노우)에 대한 기억만 있다면 

다른 건 필요없다며 그 아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시켜 지키보이기로 다짐합니다

 

순수 개념 [시간]을 사용하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일본에서의 기억이 흐릿해지는 연출은 인상적이네요

 

만마전에 의해 '별의 기억'이라는 단어가 언급되는데

아카리의 [세계 회귀]도 [별의 기억]에 접속할 수 있는 사람들에겐 무의미

 

[별의 기억], [인도하는 힘], 신관이 가지고 있는 교전에 적힌 [주의 근원]

아카리가 수 없이 되풀이한 회귀 속에서 아카리의 기억과 완전히 똑같았던 적이 없는 이유

 

즉 누군가가 세계 회귀를 눈치채고 그것을 방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만마전의 속삭임

 

아카리의 회귀에 의해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단 사실에

아카리를 죽여야하는 이유가 또 하나 생긴 메노우와 

만마전의 말에 흔들리기 시작한 아카리

 

 

이제 원작 2권 분량이 끝에 다다르며

애니도 다음주가 마지막인데 이쯤되면 마지막까지 퀄리티를 잘 유지하며 마무리지을 것 같네요

일단 조만간 원작 3권 후기로도 따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화 리뷰

 

[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12화(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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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2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이 세계로 흘러들어 온 자인 [길 잃은 사람] 그 중 한명인 아카리를 죽이기 위한 여행 이웃 나라인 리벨로 향하면서 활동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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