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종영 애니 리뷰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1화 리뷰

악어농장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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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1화 - 싫어하는 반 친구 -

 

1화 첫 시작은 '니시노 아카네'라는 영애의 시점으로 시작되는데

시작부터 내가 모르는 내용들이 쏟아져서 살짝 멘붕이..

뭔가 설명을 해주고 싶은데 원작을 봤는데도 모르는 장면이 나와서 조금 당황스럽네요

 

혹시나해서 알아보니 원작 4권에서 등장한 캐릭터

어쩐지.. 국내 정발은 3권에서 멈춘 상태라 이러니 알턱이 없지

1화는 원작 4권에서 다루는 전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 아카네는 학교에서 싫어하는 남자애가 한 명있는데

그 남자애의 이름은 '카게노 미노루'

바로 본 작품의 주인공

 

아카네가 카게노를 싫어하는 이유

아카네는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어

인지도가 높은 편인데 카게노는 그런 아카네의 이름을 항상 잘못 불러 자존심을 건들이고 있기 때문

 

이 죽은 생선같은 눈이나 하는 대사들을 보면 알수 있지만 

진.짜.로 심각한 중2병..

 

카게노를 보면 항상 몸을 단련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어둠의 실력자'를 동경하고 있어 진짜로 현실에서 그렇게 되고자 단련 중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찐으로 중2병..

 

신발장 장면에서 가방에 들린 둔직한 소리도

전부 무게추로 몸을 단련 중

 

아카네는 과거 스캔들로 인해 연예계를 잠시 쉬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의 트라우마가 계기가 되어 평소에는

남들에게 미움받지 않게 가면을 뒤집어 쓴채로 생활하는 등

아카네도 평범하진 않네요

 

그나저나 카게노는 중간 중간에 진지한 표정으로 중2병 대사를 해대니 웃음만 나오네요. ㅋ

 

분명 1화는 아카네의 시점으로 아카네를 중심으로 한 레퍼토리를 보여주는데

역시나 주인공이랄까 눈길을 사로잡는 굉장한 존재감을 품어내고 있습니다

 

한편 아카네의 집사? 운전사?로 보이는 남성이

어떤 사내들에게 시비가 걸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연락이 되지 않고

 

그렇게 혼자 귀가를 하는 도중에 괴한들에게 붙잡혀버린 아카네

 

그런 아카네의 시선에 보이는 건 

자신이 싫어하던 남자애, 카게노 미노루

카게노에게 보내는 도움의 눈길

하지만 카게노는 묵묵부답, 그저 가만히 지켜보기만 합니다

 

아카네를 납치한 괴한들의 목적은 아카네의 몸값

...이라는 건 대외적인 목적이고

사실은 아카네의 아버지가 여기저기서 원한을 사서 누군가의 사주로 납치당한 것

 

한편 그냥 무시하는 줄 알았던 카게노는 아카네를 구하기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애초에 카게노는 '어둠의 실력자'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어 

이 상황은 카게노에게 있어 자신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

 

여기서 밝혀지는 아카네의 과거

알고보니 유괴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과거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스토커에게 유괴당한적이 한 번 있었네요

 

그렇게 아카네가 겁탈당하기 직전에 난입하는 카게노

진짜 작명도 중2병이 터져나가는 네이밍 센스...

'스타일리시 폭한 슬레이어'뭐냐 ㅋ

복면도 완전 좀도둑같고

 

네이밍은 바보같아도 지금까지 힘을 기르기위해 단련해온 만큼

전직 군인에게 밀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는 카게노

 

사실 카게노는 빠루로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폭주족들을 후려치고 다녔는데 그때 생긴 별명이 '관종 버서커'

뭐하나 평범한게 없는 본작의 주인공

 

그렇게 빠루 하나로 유괴범을 제압하는데 성공

원작에서는 6명을 제압한다고 하는데 애니에선 2명밖에 안 나오는게 차이점

 

아카네의 유괴사건은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채 조용히 해결되고

 

다음날

또 다시 신발장에서 카게노와 마주친 아카네

이때 카게노가 처음으로 아카네의 성을 맞게 불러준 것에 놀람과 동시에

카게노 역시 자신과 마찬가지로 남들이 모르는 모습의 가면을 쓰고 있단 사실에 동질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카게노 미노루의 사망소식

이게 죽은 이유가 좀 골 때리는데..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뭔가 생각하다가 

도달한 것이 완력이나 육제개조, 스태미나가 아닌 

마력, 마나, 기, 오라와 같은 이질적인 힘

 

이것을 얻기위해 숲속에서 거목에 머리를 박는 등의 수행을 끝내고

가벼운 뇌진탕 기운에 집에 돌아가다 트럭의 헤드라이트를 마력으로 착각하면서

그대로 들이박아 사망...

 

거짓말 같겠지만 진짜입니다

 

그렇게 카게루의 사망소식을 끝으로 엔딩곡 이후

원작 1권 첫 시작(서장) 시점으로 넘어와

카게루가 '어둠의 실력자'를 동경하게 된 이유

 

그 과정을 스쳐 보여주는데

 

이 작품은 카게루가 

자신의 꿈과 이상인 어둠의 실력자가 되는 과정을

자신이 죽고 전생된 이세계에서 이루어가는 먼치킨 착각물입니다

 

비교되는 작품이 오버로드인데

이것도 오버로드와 같은 클리셰로 

부하들이 알아서 멋대로 착각하고 주인공을 우상시하는 착각 먼치킨물

좀 캐주얼한 오버로드 정도?

 

이러니 저러니해도 재밌으니 이번분기 기대작 중 하나

1화는 원작 4권의 전생의 이야기와 원작 1권의 프롤로그를 이어서 한 화로 구성했는데

애니가 총 20화다 보니 나름 분량 뻥튀기를 잘 한듯

 

 

 

다음화 리뷰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2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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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1권 후기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1 국내도서 저자 : 아이자와 다이스케 출판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2019.09.26 상세보기 작가 일러스트 출판사 아이자와 다이스케 토자이 제이노블 넥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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