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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자주하면서 친구와 친해지는게 서툰 주인공 마에하라 마키는
우연히 같은 취미를 통해 반에서 두 번째로 귀여운 여자애 아사나기 우미와
비밀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아싸와 인싸 러브코미디
애니화가 결정된 작품이기도 하고 국내에선 코믹스가 먼저 정발되었지만
뒤늦게 원작 라노벨도 무사히 국내 정발되었네요
일단 저도 먼저 정발한 코믹스로 처음 접해서 기본적으로 내용을 알고 봤는데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역시 원작과 코믹스 사이엔 매꿔지지 않는 디테일이 존재하는 듯합니다
다만 이 작품 코믹스는 그래도 큰 거부감이나 위화감없이 잘 나온 편
코믹스 전자책으로는 2권까지 나왔는데 2권이 딱
원작 1권의 갈등이 고조될쯤이라 후반부는 그 갈등을 풀어가는 내용인데
솔직히 요즘 러브코미디에서 보기 흔한 인싸와 아싸 이야기지만
여기서 두 번째로 귀엽다는 히로인의 설정을 추가함으로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사이에서 생기는 제삼자의 무의식적인 비교
그리고 둘의 사이가 원래 가장 친한 친구 사이임을 생각해보면
굳이 저런 첫 번째, 두 번째 순서를 따져야하나 하는 생각을 작중 전개로서 꼬집고 있네요
그리고 예상외로 주인공과 히로인 사이의 관계도 빠르게 가까워져서
오히려 이 부분을 어떻게 조절해나갈지가 관건이 될 듯합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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