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노하시 론의 금단추리] 1 ~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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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물로 돌아온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작가의 최신작 '카모노하시 혼의 금단추리'
세계 굴지의 탐정 양성 학교 'BLUE'에서도 최고의 천재라 불렸던 카모노하시 론
하지만 그에겐 사건 해결률 100%, 범인 검거율 0%라는 치명적인 결점이 존재했는데
사건의 범인을 밝혀내면 죽음으로 몰고가는 천재 탐정의 활극을 다루고 있습니다
 
일단 보자마자 떠오르는 건 코난의 아류작
추리를 하는 주인공이 따로 있고 그 추리를 통해 해결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이른바 더블 주인공 체제
해결하는 방식은 말 그대로 코난의 방식과 동일합니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해결을 하는 사람과 추리를 하는 사람이 서로 협력을 하고 있단 점이겠네요
 
2권까지는 계속 코난의 아류작이라는 느낌밖에 안 들었지만
3권부터는 세계관의 설정들이 대거 나오기 시작하면서
주인공의 누명을 풀기위해 범죄 조직과 맞선다는게 이 작품의 메인 스토리
 

결국 앞에 나서지 못하는 탐정 자격 박탈의 주인공과 적대 조직과의 대립마저
코난과 많은 부분이 겹치긴 하네요
다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꽤 다른 분위기를 만들고 있어서
이 작품만의 색깔을 만들고 있단게 보이기도 합니다
 
애니화도 결정된걸로 아는데 확실히 작화는 좋은 편이라
가히리처럼 부녀자들에게 꽤 먹히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