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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파판16 클리어했네요
서브 퀘스트도 전부 다 깨느라 생각보다 더 시간이 걸렸습니다
클리어한 직후에 찍은거라 진행률은 90%로 되어있네요
그럼 플탐도 실시간 적용이 아닐테니 대략 45시간 정도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우선 최근들어 상당히 만족스럽게 한 게임인것은 두말할 필요없고
스토리가 상당히 좋았네요
다만 서브 퀘스트까지 다한 입장에선
아마도 스토리 부분에선 서브 퀘스트 클리어 유무에 따라 스토리마저 평가가 나뉠지도 모르겠네요
왜냐하면 후반에 들수록 서브 퀘스트에서 다루는 스토리 비중이 상당히 큽니다
특히 메인에서 도움받은 인물들의 서사를 전부 서브 퀘스트로 다루기 때문인데
파판16이 특히나 서브 퀘스트 평가가 박한거보면 아마 초반 심부름 퀘스트 몇가지만 해보고 그냥 넘기신 분들이 대다수일듯
파판16에서 서브 퀘스트는 말그대로 주변 인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다루고 있는데
이게 하나하나 쌓이면서 친분이 생기고 더욱 깊어져 후반에는 말 그대로 메인급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정작 서브퀘 안하면 미드가 시돌퍼스의 친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듯
메인 퀘스트는 말 그대로 클라이브의 영웅적인 서사만을 다룬다면
서브 퀘스트는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어가는 세계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혹여나 다 하기 귀찮으면 진행도 60% 이상부터 생기는 서브 퀘스트들만은 꼭 하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불사조 교단..
처음엔 이 녀석들 진짜 수상한 집단이라는게 첫인상이었지만
서브 퀘스트하다보면 찐 신앙심, 충성심 높은 집단..
엘윈의 유언과 토르갈의 충성심
그리고 향후 질과의 약속
이거 하나하나가 생각보다 꽤 큰 듯
2회차는 사실 원래 안하는 주의기도 하고 솔직히 안할거같은데
적어도 스토리면에서 변화가 있다면 그땐 생각이 바뀔지도
거기다 결말에서 호불호가 강할거라 보는데
모든 도미넌트의 힘과 알테마의 힘까지 흡수한 클라이브가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
알테마가 남긴 세계의 섭리를 깨드려 도미넌트와 베어러, 크리스탈, 마법이 없는 세계로 만들며
클라이브는 석화된 손과 함께 이후 언급이 없는데
사실 전황만 보면 사망이라고 봐야지만 전 좀 다른 의견을 가지게 되네요
클라이브가 모든 힘을 통해 세계의 섭리를 깨뜨렸기에 이미 마법이란 개념이 사라진 상황에서
석화가 계속 진행될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
결국 어느 의미로든 열린 결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향의 결말을 취사선택하게
마지막 서브 퀘스트 질과의 약속을 생각하면 솔직히 생존 가능성쪽으로 더 기울기도 하고
그 외에도 후반부 서브 퀘스트들을 보면 꼭 돌아오겠다는 언급이 상당히 많죠.
에필로그에선 죽은줄로 안 조슈아가 쓴 클라이브의 여정을 담은 책을 보여주면서
마법이 없는 세상을 보여준걸 보면 그 공백의 기간을 DLC로 내주면 하는 바램도 크네요
여기에 리바이어던 떡밥도 있던걸 생각하면 이걸 엮어서 DLC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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