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 8호] 1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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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로 미나의 육체와 능력을 노리기 시작하는 괴수 9호

그리고 그런 소식을 듣고 구하기위해 움직이고자 하지만

도쿄 곳곳에 나타난 대괴수들의 습격으로 어느쪽을 구하러 가야할지 고민하고

이번 13권도 당연하게 주인공의 활약은 전무하네요

 

이쯤되면 진짜 무색무취일 정도인데

이번에 소꿉친구인 미나와 대원들과 시민들 사이에서 갈등하는 장면에서

자신에게 특별한 한 사람이냐, 수 많은 생명들이냐

이거 자체에 갈등하는 장면은 충분히 이해는 된다지만

 

정작 스스로 선택을 하지도 못하고 얼어붙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모습이 주인공으로서 훨씬 무능해보여서 별로였네요

적어도 자신의 의지로 선택해서 대중을 구하던지

동료들을 말대로 믿고 미나를 구하러가던지 그 결단이라도 했다면 몰라

오히려 레노와 새로운 힘과 동료들이 더 돋보였던 13권이네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음권에서는 드디어 괴수 9호와 정면대결이 성사될 듯하니

좀 나아질거라 믿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