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구라바치]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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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 쿠레구모의 소유자 소죠와의 전투
드디어 요도끼리의 전투가 시작되지만
서로가 아직 요도에 대한 이해도가 얕은 탓에 제대로 된 전투는 하지 못하지만
치히로는 아버지의 요도에 한눈 팔러 샤르를 놓치고 마는데
샤르를 구하기위해 엉망진창인 몸을 이끌고 다시 한번 소죠와의 결전을 다루는 2권
 
현재 소년 점프의 주요작이 하나둘씩 완결이 나는 중이라
차세대 소년 점프의 한 축을 이 작품에 걸렸다고 해도 무방한데
2권까지만 읽고난 감상은 충분히 그 역할을 완수할 수 있다고 보여지는 만족도네요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 작품의 강점을 꼽으라면 연출인데
전투신부터해서 회상 장면, 나아가 다소 부족해 보였던 서사까지
이제 조금씩 매꿔가는 중인데 벌써부터 애니로 나올 날이 기대됩니다
그 정도로 연출이 상당히 뛰어난 작품
 
물론 아쉬운 점들도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 중 하나가 조연들의 인상이 옅다는 정도?
다만 이것도 주인공과 깊게 얽히는 캐릭터는 해당이 없기도 하고
아직 2권인 시점에선 오히려 당연한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