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에 찌든 회사원인 나, 7년 만에 재회한 여고생과 동거를 시작한다]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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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축 생활에 찌든 회사원 아마에 유야와 7년 만에 다시 만난 이웃집 소녀 시라토리 아오이의
결혼을 전제로 한 동거 생활 순애물 3권
 
이번에는 발렌타인 데이에서부터 화이트 데이 무렵의 기간동안의 일상을 담고 있는데
친구인 루미와 시험 공부를 하는 아오이 루미의 여동생과 친해지는 과정
자신의 진로인 초등학교 선생님을 목표로 준비하기 시작하는 모습 등
나이차가 있어서 그런지 집을 배경으로 한 일상물의 전개가 대부분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도 바로 이 부분인데
학원에서의 히로인의 모습들을 조금이라도 다뤄줬으면 하는 바램
물론 나이차 때문에 주인공이 얽힐 일이 없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내용 자체는 '옆집 천사'와 마찬가지로 주인공과 히로인의 꽁냥꽁냥한 달달한 순애물인데
둘 사이에 고민이나 문제가 되는 점이 없이 순탄한 관계를 그려나가고 있어
전체적으로 이야기에 큰 굴곡이 없다는게 단점
 
이 부분은 아쉽지만 그래도 이것 나름의 장점도 분명 존재하기에 
결국 그때 그때 어떤 이야기를 다루냐에 따라 이 작품의 길게 이어갈지 짧게 끝낼지가 결정될 듯 하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