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을음의 기사] 3권 컬러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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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반역자가 된 롤프. 그의 앞을 가로막는 것은 여동생 펠리시아──.

마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악하다고 단정 짓는 론도시우스 왕국.
그 상식에 반기를 든 마력을 가지지 않은 '그을음'인 롤프 벅만.
운명에 이끌려 마침내 손에 쥔 '그을음의 검'은 그에게 세상에 대항할 힘과 어떤 굳은 결심을 가져다준다.

자신이 믿는 정의를 위해 마족과 함께 론도시우스 왕국을 무너뜨릴 것이다.


변방 백작의 영도 아벨을 제압하기 위한 작전을 리제 등 마족과 함께 시작하는 롤프.
하지만 그는 몰랐다.
롤프 일행이 보낸 영군 속에 제5기사단 최강의 마도사이자 그의 여동생인 펠리시아 벅만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 정말, 인간을 배신하는 겁니까?　마족에게 배신하는 겁니까?"
"사람이니까 이렇게 하는 거야. 믿는 것을 위해 맞서는 것이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한때는 자신을 사랑했던 여동생──. 피할 수 없었던 슬픈 싸움이 이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