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아케비의 세일러복] 11권 후기

악어농장 2023. 8. 15.
728x90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가을 달맞이회에서 들은 토가노의 과거
가족을 잃은 슬픔에 몰입하며 덩달아 슬퍼하는 코미치이지만
정작 토가노 본인은 무덤덤하고 
다가오는 문화제 준비도 무르익으면서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11권
 
초기에는 코미치가 학교에 적응하는 모습 위주로 그리면서
주체가 코미치 본인이었다면 이제는 친구들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좀 더 깊은 구역을 다루고 있네요
 


특히나 생일날에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과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을 코미치를 통해 분출하면서
토가노가 오랫동안 품고왔던 속마음을 털어내는 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작가가 매권 중간에 본인의 욕망을 그려내고 있는게 보인달까.
근데 이게 또 이 작품의 매력인 것 같음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