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크러시] 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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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촬영을 끝마치고 다시 연습생 생활로 돌아온 텐카
비록 도우미로서의 촬영이지만 그 경험에서 뭔가 힌트를 얻으면서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 열쇠를 손에 쥐고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그런 텐카의 변화에 주변에서는 초조함을 느끼는 연습생들의 경쟁 환경을 다루는 7권
 
누가 언제 어떻게 데뷔할지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에도 크게 따르는 법
하지만 경쟁자를 넘어뜨리는 방법은 누구나 손쉽게 가능하다는 점에서
질투와 시기심의 수렁텅이를 보는 듯한 어두운 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데뷔하고 나서는 다른 팀들과의 경쟁이라면
데뷔 전까지는 개개인의 경쟁을 강조하는 것 같네요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굴러가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누군가는 실력을 인정받아 결실을 맺고
누군가는 그 끝내 피어나지 못하고 지는게 연습생일텐데 그런 구조의 피폐함을 잘 보여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