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변두리의 꼬마 마녀]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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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단 둘이서 숲 속에서 약사로서 평온한 일상을 지내고 있던 미샤
하지만 아버지의 사고 소식과 함께 저택으로 향하고
여러가지 소동들을 통해 이웃나라인 레드포트로 유학을 가게 되면서
2권은 레드포드 왕국에서의 적응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프롤로그부터 레드포드 왕국의 최근 역사를 알려주면서
독자들에게도 이후 진행될 전개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데
별거 아닌 듯하지만 실제로도 프롤로그 덕분에 2권을 접근하는데 상당히 편했네요
 
현 레드포드 왕 라이언의 현재 위치 그리고 레드포드 왕국의 상황들
처음 와본 국외의 환경에 모든게 낮설기만 한 미샤는
레드포드 왕국에서의 자잘한 문제들을 해결하며 '숲의 백성'으로서도 큰 주목을 받게 되는데
 
왕매의 진찰, 어딘가 미숙한 약초원
병자들에 대한 인식이 다소 부족한 부분들
여러가지로 많은 점들이 눈에 들어오고 
마지막에는 과거 레드포드 왕국을 휩쓸었던 병의 재창궐을 예고하면서
다소 2권은 잔잔한 전개였지만 다음권부터 다시 엄청 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 미샤의 삼촌
이번 2권은 특히나 플래그가 많이 세우기도 했는데
이쯤되면 2권은 역하렘이 메인인가 싶을 정도
2권을 읽기 전에는 다소 이 작품이 어느 방향으로 노선을 정할까 살짝 걱정하기도 했는데
읽어보니 큰 걱정은 안해되 될 듯하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