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변두리의 꼬마 마녀]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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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인 레드포드에 유학온 미샤
그곳에서 아픈 상처를 치유하면서 축제를 만끽하던 가운데
레드포드에 창궐하는 과거 원인도 치료법도 알 수 없는 홍안병이 창궐하게 되는 3권
 
과거에 수도를 괴멸 직전까지 몰아갔던 기괴한 병, 홍안병
그 의심 증상의 환자가 발생하면서 봉쇄 조치가 이뤄지고
긴급하게 치료법을 찾아가는 미샤지만
처음으로 느껴보는 약사로서의 무력함과 미숙함
 
그렇게 좌절하고 있던 가운데 오랜만에 이뤄지는 삼촌과의 재회를 통해
'숲의 백성'의 협력으로 홍안병 치료에 대해서 깊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3권을 통해 미샤가 약사로서 성장의 계기가 되었는데
그와 동시에 레드포드에 오는 여행길에서 만난 인연들이 맞물려서
선의는 돌고돌아 다시 자신에게 온다는 전개도 상당히 좋았네요

 

다음권은 삼촌과 함께 숲의 백성이 사는 마을로 향하는 여행을 다룰텐데
3권에서 유폐되었던 아버지의 정부인 로즈마리아가 도망쳤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언젠가 한번은 미샤에게 해코지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
반대로 이복언니가 되는 라일라는 미샤에 대한 오해나 자신이 저지른 죄의 무게를 깨달았다는 언급이 있어
로즈마리아나 라일라의 재등장은 오히려 서로 대립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기대됩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