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메이드 인 어비스] 12권 후기

악어농장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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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권 마지막에서 만난 탐굴대 주저선단
12권에서 주저선단의 리더가 하얀호각 중 한 명인 신비경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심계 6층에 위치한 절계 제5 캠프에서의 짧은 정비시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리코 일행의 수준을 알기위해 잠시나마 시험으로 전투가 진행되는데
하얀 호각 집단끼리의 전투는 생각보다 훨씬 더 규격 외의 전투가 되고 있네요
일단은 비공식 하얀 호각인 리코와 정보를 조금씩 공유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숨기는 것이 많은 듯한 주저선단
 
그리고 새로운 설정인 '수상'이라는 존재가 부각되어지는데
본래 심계 6층의 부하로 인간성 상실에 의해 변화한 '말로'
하지만 어비스에서 태어나는 자들 중에서 태어날 때부터 말로인 존재가 바로 '수상'
 


이렇게 되면 리코 역시 이 '수상'이 아닐까 하는 복선이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데
일단 인간의 모습을 멀쩡하게 유지하고 있는 리코인 만큼 
아직까진 이와 관련된 떡밥은 좀 더 지켜봐야하겠네요
 
이번 12권은 주저선단과 공동전선을 통해 심계 7층에 도달하면서 마무리되는데
스토리상으로 큰 진전은 없었지만 뭔가 알게모르게 복선은 많이 뿌려진 듯
그나저나 중간 중간에 파프타 표정만 모아놔도 질리지가 않는 12권
하는 짓은 완전 고양이인데 이쯤되면 사실상 마스코트 캐릭터 수준, 보는 내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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