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 스트레이독스] 2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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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25권이 정발되었네요
개인적으로 문스독 25권을 기다린 이유가 바로 애니 5기의 결말때문인데
25권이 바로 애니 5기 마지막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원작 25권이 일본 현지에서도 작년(24년) 여름쯤에 나왔음에도
애니 5기는 23년 여름에 방영했듯이 단행본 정발 전에 연재분량을 영끌하여 애니로 다룬만큼
5기의 마지막은 꽤나 급전개에 가까운데, 그 부실한 애니 전개에 원작의 보충이 보고 싶었던지라
상당히 기다리고 기다렸네요
 
그리고 결론부터 언급하면 5기의 결말은 예상대로 상당히 많은 부분이 생략된 부분
특히나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죽음에 대한 부분인 핵심인데
애니에선 표도르의 기억을 보는 시그마가 무언가를 보고
다자이에게 허를 찌르며 결국 패배하고 죽은걸로 마무리되지만
 
사실 시그마가 본 기억은 먼 옛날 멀쩡했던 브램과의 만남을 다루고
그 기억 속에 표도르의 진짜 이능력의 실체가 밝혀지는데
표도르의 능력은 자신이 죽어야만 발동되는 사후 능력
'자신을 죽인 인간이 다음 표도르 도스토옙스키가 되는 능력'
 

그리고 브램이 신검에 해방이 되고 그의 명령으로 흡혈귀의 손에 죽은 표도르는
브램의 몸으로 부활하여 신검 두 자루를 손에 넣고 겐이치로를 신검으로 각성시키면서 마무리되는데
결과적으로 5기 마지막의 뜬금없는 적의 정체는 겐이치로인게 확정이네요
개인적으로 후쿠자와인줄 알았는데 정반대.. 물론 정확한건 다음권을 봐야 밝혀지는거지만
 
이번 25권을 보면서 5기 마지막화를 다시 한번 찾아봤는데
5기 11화(최종화), 한 편에만 25권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을 전부 쑤셔박았었네요
어쩐지 애니를 보면서도 뭔가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25권을 보고나서야 이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