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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이 이름없던 빨간 팔 소년이었을 무렵 마나와 처음 만났던 날의 회상
'알렌'의 시작점이었던 그 회상도 드디어 끝마치고
알렌과 칸다는 드디어 서로 나아갈 길을 발견하게되는 29권
현재 마나의 존재가 악마와 엑소시스트의 애매한 그레이 존이라는 것을 짐작하고
마나의 무덤을 파헤쳐보기로 하는 칸다
그리고 알렌은 사부인 크로스가 남긴 메세지를 따라 캠벨 저택으로 향하고
캠벨 저택에서 알렌이 마주한 것은 바로 숙주를 기다려온 북맨 일족
이윽고 알렌은 자신의 시작점이 된 그 서커스단에서 더욱 거슬러 올라가
35년 전, 네아의 조력자였던 청년 두 명의 운명으로부터 시작된 특이점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가려웠던 부분들이 확실하게 밝혀지는데
현재의 알렌과 닮은 듯한 네아의 조력자로 보이는 한 청년
사실 그 청년의 정체는 선대 북맨 주니어이자 네아의 숙주의 수호자
그리고 전쟁으로 죽을 뻔한 남성을 네아가 우연히 목숨을 구해주면서 자신(네아)의 숙주로 삼은 '알렌'

선대 북맨 주니어 '라비'와 네아의 숙주 '알렌'이
자립형 이노센스 아포클리포스의 분해와 재구성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지금의 '알렌'이었네요
결국 이름도 인생도 운명도 자기 자신의 것이 아니었던 빨간 팔 소년
마나가 기르던 개의 이름을 이어받아 '알렌'으로서 살아왔지만
돌고 돌아 자기 진짜 이름을 이어받은것으로 이 역시 마나와 네아의 운명의 장난 같아 기구한 운명인듯
선대 천년 백작의 분열에서 시작된 나비 효과가 이렇게 큰 혼란을 일으키는데
진짜 꾸준히 보는 사람이 아니면 각 캐릭터의 인과관계를 이해하기 상당히 어려워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선대 북맨 주니어의 정체가 밝혀진게 가려운 곳을 긁어줬는데
선대 북맨 주니어의 정체가 현재 북맨의 아들인점
그리고 현대 북맨 주니어 역시 '라비'의 이름을 물려받은 점이 북맨의 운명조차 기구한 듯
결과적으로 북맨 일족의 피와 네아의 메모리가 섞인게 바로 지금의 알렌인데
작품 타이틀의 뜻대로 정체성의 혼란, 그 자체인 그레이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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