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문호 스트레이독스] 1 ~ 18권 후기

악어농장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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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중인 작품입니다

 

애니로 먼저 접했고 결국 뒤늦게 원작까지 구매한 작품

우선 원작을 보면서 가장 맘에 안 든게 번역인데

외래어 표기법으로 등장인물의 이름이 전부 엉망진창입니다

개인적으로 번역에 민감해서 상당히 극혐수준..

 

물론 계속보면 결국 익숙해지지만 보면서도 뇌내 자동변환을 동시에 하면서 봅니다

거기에 애니로 먼저 접해서 그런지 원작 작화가 상당히 구려보여서 익숙해지기에 시간이 좀 걸렸네요

극장판 코믹스 판은 그림작가가 달라서 낫던데 정작 원작 그림작가는 생각보다 좀 아쉬운 퀄리티

하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나아져서 당장 18권 표지만 봐도 어디가 떨어지는지 안 보일 정도

 

기본적으로 애니랑 비교하면 원작이 연출면에서 모든 부분이 떨어집니다

그만큼 애니가 상당히 잘 뽑혔고 실제로 원작에서 부자연스러운 부분들을 

매끄럽게 잘 다듬었습니다

그래서 굳이 비교하면 애니 >> 원작

 

애니에선 원작에서는 없는 내용인 소설 내용도 다루고 있었네요 

어쩐지 왜 원작에서는 그 이야기가 없지 했는데

 

우선 애니로 다룬 내용을 가지고 비교한건 여기까지고 

애니 이후의 내용부터는 위에 했던 평가가 완전 달라집니다

 

애니 이후의 내용인 표도르가 구속되고 나서의 이야기

여기서부터 이 작품의 진짜베기라고 할 정도로 전개가 상당히 재밌어집니다

애니까지의 내용을 가지고 원작과 애니랑 비교해서 애니의 손을 들어줬지만 

 

무장 탐정사의 괴멸을 다루는 천인오쇠 편은 

애니보다 못한 연출이였던 원작에 완전히 빠져들게 만들어준 계기가 될 정도

그 정도로 이야기에 흡입력이 강한 전개네요

 

 

빨리 이 에피소드를 애니로 만들어주지 않을려나 기대까지 들게 만들어주네요

초반의 작화의 낮은 퀄리티와 외래어 표기법만 극복하면 

상당히 만족할 정도의 재밌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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