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위치]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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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아 학원 학원제 속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4권
평소처럼 제2왕자 펠릭스의 잠복 호위임무를 수행중인 최연소 칠현인 모니카 에버렛
수많은 외부인이 초대되는 학원제 그리고 그 많은 인파 속에서 대인기피증인 모니카에겐
그야말로 쥐약인 환경이지만 시릴의 용기가 나는 주술이라던지
또 다른 칠현인 '심연의 주술사' 레이 올브라이트의 등장으로 하여금
학원에 몰래 반입된 주술구의 회수 작전까지 생각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높은 텐션을 유지해주네요
 
특히나 이번 4권은 순정만화 클리셰가 많이 가미되었는데
모니카를 두고 펠릭스와 시릴의 삼각관계라던지
예상치 못한 라인 글렌과 엘리안느 등
스토리 외적인 인간관계 부분에서도 상당히 흥미로운 흐름
 
오직 숫자밖에 모르던 모니카의 세계가 이곳 세렌디아 학원을 다니면서
여러 사람들과 얽히고 숫자 이외에도 자신의 세계를 물들이고 있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침입자를 제압하는 본 전개도 좋았지만 
4권은 전체적으로 학원제를 위주로 학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모니카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4권
다음 5권은 겨울방학 편에 진입하지만 바로 5권으로 들어가지 않고 
4권 After로 4권의 뒷 이야기로서 학원제 이후와 겨울방학 직전까지의 이야기를 다루는 4.5권이 될 예정이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