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위치] 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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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과 4.5권의 학원제 편도 끝나고 
새로운 에피소드에 접어드는 사일런트 위치
학원제도 무사히 막을 내리고 이야기는 학원에서 벗어나 겨울방학을 맞이하고
모두가 친가로 돌아가는 한편, 제2왕자 펠릭스는 외조부인 크록포드 공작의 명령으로
외교 문제에 얽히게 되면서 침울해할때쯤 
 
그의 호위로 칠현인 중 한 명인 침묵의 마녀가 맡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와 만난다는 사실 하나에 흥분되기 시작하자지만
반대로 모니카는 비밀 임무로 평소에 세렌디아 학원에 잠입하여 호위해온 것과는 달리
정식 호위라는 입장이라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게끔 조심해야한다는 사실에 울상이네요
 

전반적으로 이번 5권에서는 이 작품의 세계관 내부에서 용이라는 개체의 위치를 
다시 한번 재정의함과 동시에 그런 용들을 뒤에서 주술로 이용하고자하는 흑막의 움직임
그리고 크록포드의 암계와 그의 꼭두각시 왕자인 펠릭스의 정체
이 모든게 조금씩 수면 위로 올라옴과 동시에 수수께끼였던 네로의 충격적인 정체까지
펠릭스가 모니카에게만 알려준 가명이 사실 진짜 본명일지도 모르겠네요
 
여러가지로 많은 것들이 밝혀지고 변해가는 관계들과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에 한발짝 다가간 모니카의 각오
인과관계가 얽히고 얽혀 추후에 갈등이 빚을 모습이 벌써부터 보이는 듯합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