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위치]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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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유일하게 무영창 마법을 구사하는 리디르 왕국 최고의 마술사 칠현인 중 한 명인 침묵의 마녀, 모니카 에버렛

리디르 왕국 제2왕자를 뒤에서 몰래 호위하기위해 신분을 숨겨 세렌디아 학원에 잠복하면서 벌어지는 암살사건을 막는 임무를 그려내고 있지만 

정작 모니카는 소문난 모습에 비해 그냥 누군가와 대화하는게 불편할 뿐인 히키코모리 기질일 뿐

그런 모니카의 학원 생활과 뒤에서 움직이는 활약의 온도차가 상당히 재밌는 작품입니다

 

 

이번 2권은 1권보다 좀 더 가볍게 학원 생활에 치중된 전개를 그리면서 신분을 숨겨 시골뜨기 귀족으로서

남들에게 시기를 받는 모니카와 그런 모니카가 조금씩 친구들을 사귀는 과정을 그리면서 순정만화에 가까운 클리셰로 진행되네요

이건 이거대로 나쁘지 않고 오히려 사이다스런 전개가 있어서 좋은 듯

 

 

모니카의 과거 트라우마나 제2왕자 펠릭스의 과거도 

언뜻 보여주면서 두 사람의 공통점을 시사하는 바로는 펠릭스도 어떤 복선이 있는 듯하지만

이건 재쳐두고 펠릭스는 사실 이전에 침묵의 마녀가 활약하는 모습을 우연찮게 보게 된 계기로

침묵의 마녀에 푹 빠진 듯한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나중에 정체가 밝혀지면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물론 본 작의 메인은 호위임무에 있기에 그 부분도 빠지지 않고 다루고 있습니다

 

정발은 이대로만 계속 나와주면 좋겠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