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여행] 16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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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마녀 일레이나의 이야기 그 16권 
총 8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지만 그 중 2개는 하나의 에피소드라 
실질적으로 총 7개의 이야기인데
 
그 중에서 특히나 인상깊었던 것이 모험을 동경한 궁사 애슐리와
살인귀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인 초승달의 마녀 클라리스
 
모험가였던 아버지의 여신 이야기에 동경을 품어 모험가의 꿈을 꿈꿔왓던 애슐리
할아버지의 완곡한 반대에도 무릎쓰고 결국 다짜고짜 집을 나와 모험가가 되었지만
언제나 현실은 이상과는 다른 법
 

애슐리의 이야기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꿈을 쫒던 애슐리의 바보같이 순수하면서도 올곧은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었네요
 
살인귀 이야기는 정말 짧은 단편이지만
짧고 굵게 임팩트를 주는 이야기로 과거 살인 사건에 대해서 트라우마가 있던 일레이나였던 만큼
기억이 오래 남는 듯
 
마지막 이야기 클라리스 에피소드는 간만에 등장한 매운맛 에피소드
밤만 되면 나타난다는 망령들
그리고 그런 망령을 퇴치하기 위해 조직을 결성한 환생하는 마녀 클라리스
이 에피소드는 마녀의 여행 특유의 관찰자 시점과 잘 맞물리면서
특히나 여운을 남기는 에피소드였네요
 
애니화 이후로 정발 자체는 빠르진 않아도 꾸준히 해주고 있지만
다만 그 텀 사이에도 일본에선 계속해서 정발되고 있다보니 
이상하게 따라잡지 못하고 있네요
 
이럴때 좀 공격적으로 빠른 정발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 부분은 좀 아쉬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