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여행] 1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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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이번 15권은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특전 쇼트 스토리와 단편 모음집이네요
정확히는 15권에 총 4개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하나가 단편 모음집, 나머지 세 개는 새로 쓴 이야기
 
15권은 4분의 3 분량이 이 모음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매장 특전 쇼트 스토리나 기념일 기념 단편, 투고 단편이나 블로그, 트위터에 올린 것들 등
모든 짜투리를 다 긁어 모았네요
 
원래부터 이 작품이 단편식의 옴니버스 구조로 되어 있지만
그거 보다 더 짧은 쇼트 스토리 위주로 되어 있다보니 
좋게 말하면 가볍게 읽기 좋고 나쁘게 말하면 무게감이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그 외에 수록된 3개의 단편들도 크게 특별한 건 없지만 
 
마지막의 단편 하나만은 나름 의미있는 단편인 것 같네요
이 여행의 시작점이 된 마녀의 시작의 이야기
바로 니케가 마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짤막하게 다루고 있어서 인상 깊은 내용
 

알고보니 부모를 모르는 고아원 출신에다가 
다짜고짜 나라를 떠나 처음 시작한 여행에서 실패만 한 이야기나
그럴때 만난 백의 마녀라는 스승과 이후 재의 마녀가 되어 여행을 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그 여행이 끝나기까지
간략하게 하나의 단편으로 남기면서 '마녀의 여행'의 출발점을 다시 되새겨주네요
참고로 여기서 처음으로 니케의 본명이 등장합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