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중화일미 극] 1 ~ 13권 후기

악어농장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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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요리왕 비룡으로 익숙한 '신 중화일미'의 속편이 되는 '중화일미 극'
내용은 전작에서 그대로 이어지기에 전작도 필수로 봐야하는데
거진 20년 만에 나오는 속편이다 보니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색달라졌네요
 
일단 작화는 디지털 작화로 변경이 된건지 시간이 많이 흐른 것도 있어 상당히 깔끔하고 좋아졌는데
다만 리액션 부분에서 전작에 비해 더더욱 과해진 느낌
대부분 이 작품을 아는 사람에게 익숙할 애니에서의 리액션보다 더 과한 msg가 더해지고
오히려 엽기적일 정도인지라 여기서 다소 위화감을 느낄수도 있을 정도
 
개인적으로 속편에서는 장단점이 완전 극과 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단점으로는 과한 리액션도 있지만 무엇보다 작품 전체적으로 판타지 요소가 너무 짙어졌습니다
전작에서는 그래도 만화적 허용으로 적당히 그 과한 연출들을 대충이라도 설명을 하면서 보여준다면
속편에서는 대놓고 전기를 사용한다거나 선인이 등장한다거나 불로불사가 나온다거나 등
뭐랄까 무협에서 판타지로 장르가 바뀐 듯한 위화감
비슷한 예를 꼽으라면 테니스의 왕자 1부와 2부의 변화를 보는 느낌
 


하지만 장점도 그 나름의 장점이 상당한데
전작에서는 완결이 상당히 급하게 지은 듯한 느낌이 강했는데
속편에서는 그때 다루지 못한 것들을 다시금 꺼내 제대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이야기의 골짜는 상당히 짜임새 있게 진행됩니다
 
전작에서는 주로 마오(비룡)의 어머니를 띄워주고 있다면 
속편에서는 마오의 아버지가 본격적으로 작중 최중요 떡밥으로 다루면서
여기서도 혈통빨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전작과 바뀐 분위기만 적응하면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밌게 볼 수 있지만
적응하기까지 격차가 좀 크게 느껴지다보니 쉽지 않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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