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10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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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마금 시리즈의 단편집도 어느새 10권까지 왔네요
본편은 이제 클라이맥스에 접어들기도 했고
사실상 일본 현지에선 이미 완결까지 난 상태에서 추상일지 10권은 
본편 완결 전의 마지막 추상일지입니다
 
총 4개의 단편이 수록되어있지만 여느때처럼 
마지막은 특별 단편으로 과거 집행관 시절의 이야기
그것도 지금까지 계속 언급만 해오던 세라의 마지막
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저티스의 엔젤더스트 사건
 

이 저티스의 습격은 현재 본편의 모습과 겹쳐지는 구조인데
자신의 정의를 집행하기위해 과거 동료였던 자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글렌의 정의가 끝내 무너져내리는 과정을 담고 있는 확정된 새드 엔딩이네요
 
이브가 본편에 첫등장 당시에 어째서 글렌과 사이가 나빴는지
그리고 이 당시에 이브가 어째서 그런 선택을 했는지도 제대로 다루고 있는데
결국 이브도 이 날의 후회를 본편에서 자신의 손을 되갚아 준격이 되는지라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되는 듯합니다
 
이제 본편도 3권만 남은 상태인데
추상일지는 알기론 본편이 완결되었어도 계속 출간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실제로 리디에서도 추상일지는 아직 완결 표기가 없기도 하고)
아마도 추상일지 11권은 본편 완결 이후의 후일담 격으로 다루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