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된 날] 12화(完) 리뷰

 

시바 쇼코에게 실험 조수가 아닌 것을 들킨 요타

결국 반나절의 유예시간을 가지고 

어떻게든 자신을 떠올려 주길 바라지만 

전과 같이 중요할때 흥분하는 바람에 기회를 날려버립니다 (답답)

 

마지막 작별인사의 순간

요타가 그려준 가족과 친구들의 그림을 보고 

부족한 요타를 보며 기적적으로 떠올리는데

사실 상당히 인위적인 타이밍과 억지스런 연출로 보였습니다

바로 직전까지 거부하던 히나였기에..

 

그렇게 요타의 집으로 돌아오게 된 히나

친구들과도 다시 재회하고 요타는 히나와 했던 여름방학에서의 일들은 

히나가 평소에 하고싶었던 일이였단 걸 깨닫고

중단된 영화 제작을 재개

 

요타는 대학 시험을 다시 치기로 마음먹고

히나의 할아버지처럼 연구자가 되어 

히나의 병을 연구하기로 다짐합니다

 

영화제작이 끝이 나고 다함께 상영회를 열며 

영화를 감상하는데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히나의 메이킹 영상

바로 1화 첫 장면에서 나온 그 인터뷰 장면입니다

 

그 히나의 인터뷰는 현재 히나를 대신해서 

말해주는 히나의 진심

 

그리고 그렇게 끝이나는데

솔직히 결말은 상당히 애매합니다

말하고 싶은 메세지 등은 알겠는데

초반의 설정들과 마지막 결말에서의 갭이 상당히 크게 다가와서

괴리감이 나기도 합니다.

 

차라리 부가적인 히나의 전지전능이나 CEO등의 

설정들을 다 빼고 갔어도 상관없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결국 마에다 준의 이번 작도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진 못한 듯합니다

그나저나 샤를로트도 그렇고 이번 작에도 결국 결말은 휠체어 엔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