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 16권 후기

 

15권 완결이후

오랜시간 끝에 나온 후속권

 

사실 연재 30주년 기념으로 나온 이야기를 묶어낸게 

이번 16권입니다

 

일단은 정식적으로 3부 집필을 시작했지만 

16권은 2부의 후일담으로 

 

고향으로 내려가던 리나와 가우리가 대장장이 마을 아텟사에서

갑작스런 의뢰를 받는 것을 계기로 

1부의 맴버들이였던 

아멜리아와 제르가디스 2명과 재회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번 16권은 이전과 좀 다른 전개로 

마족과 연관된 이야기가 아닌 엘프와 얽힌 이야기로

엘프와 인간의 공존이 마음에 들지 않던 강경파의 조직과의 

마찰을 그려내고 있는데

새로운 등장인물 아라이나 등

엘프들의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보여줍니다

 

 

확실히 2부에서 엘프였던 멤피스 역시

굉장한 실력자로 묘사되었는데 

정작 중요한 마왕과의 싸움에서는 제외되서

아쉬웠는데 16권은 그러한 부분을 조금 충족시켜줬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흘러서 그런지

작가의 전개 방식에도 변화가 있네요

 

2부 15권까지는 

기본적으로 전투에 의존한 전개방식이였는데

16권에서는 기승전결이 이전보다 제대로 구성되어져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든 변화

 

덕분에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기 더 쉬웠습니다

 

 

3부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17권부터 시작이라

16권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후일담같은 특별편이라

 

3부는 좀 더 기다려야될 것 같습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