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청의 엑소시스트] 27권 후기

악어농장 2021. 12. 25.
728x90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26권부터 이어지는 오쿠무라 형제의 싸움

린은 자신의 악마의 힘을 제어하는데 성공하면서 다시 흑발로 되돌아갔네요

그리고 린의 힘으로 유키오의 왼쪽 눈에 빌붙어 있는 사탄과의 연결을 잠시 끊어내는데 성공하면서

형제의 싸움은 사탄의 힘을 배제하고 서로 인간으로서 제 2라운드로 

 

어릴적부터 형에게 보호 받아오면서 자신의 나약함과 형에 대한 열등감

그리고 형의 정체를 숨기고 형을 지키기 위해 옆에 동등하게 서기위해 강해지려 노력해왔던 유키오

유키오가 예전부터 짊어지고 있던 문제를 눈치채지 못한 자신의 둔함과

수 없이 노력해서 얻은 그 강함에 감탄하는 린

 

 

그렇게 옛날부터 쌓아둔 감정과 울분을 전부 토해내는 두 사람의 주먹다짐으로

지금까지 입밖으로 꺼내지 못한 속마음을 토해내며 스케일이 아주 큰 사소한 형제의 싸움도 드디어 막을 내리네요

 

드디어 서로를 이해하며 화해한 두 사람

유키오는 다시 엑소시스트 진영으로 복귀하고 숨을 돌리는 것도 잠시

완성된 엘릭서, 그리고 탄생한 사탄의 빙의체

거기에 유키오의 눈을 빌려 게헤나와 아샤의 통로를 통해 드디어 사탄이 인간계(아샤)로 부활하면서 

약속했던 루시펠의 소원인 아샤의 파괴와 악마가 살 수 있는 세계의 재생을 이뤄주기 위해

전세계의 엑소시스트와 악마의 최종결전이 시작되면서 끝이 나네요

 

이번 27권에서 셰미하자와 아마이몬의 관계도 밝혀졌는데 (시에미와 아마이몬의 관계 떡밥)

과거에 땅의 왕인 아마이몬을 봉인한게 셰미하자이며 

아마이몬을 봉인하면서 셰미하자는 몸을 잃고 결정이 되었고 아마이몬 역시 결정으로 봉인된 상태

현재 아샤에 있는 아마이몬은 봉인된 아마이몬의 극히 일부이며 

셰미하자가 하인으로 삼은 자아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에미는 셰미하자의 후계자로서 현재의 아마이몬을 승복시키는 최종시련에 들어갑니다

 

완성된 사탄의 빙의체는 과거 고로와 같은 아자젤의 클론이다보니

마찬가지로 아자젤의 클론이였던 젊었던 후지모토 시로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과거에 시로를 질투했던 사탄의 모습을 생각하면 원하는대로 됬달까

물론 진짜로 원했던 유리 에긴은 더 이상 없지만

 

청의 엑소시스트도 드디어 절정에 이르렀는데

26권도 그렇고 상당히 만족스런 27권입니다

연출이나 작화에 힘을 준게 보일정도

다만 작가가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 장기 휴재중이라 국내정발로 이 이후를 볼려면 

적어도 내년 여름쯤은 되야 볼 수 있겠네요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