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좋아] 1 ~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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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하는 여친, 구속하는 남친

그런 꽉막히는 연인관계에 염증을 느껴 혼자만의 자유로운 생활에 만족하는 일상에

성욕만큼은 여전하고, 우연히 온라인 게임 오프라인 모임에서 마음이 맞은 두 사람의 하룻밤은

여태까지 가져보지 못했던 프리덤한 관계로 이어지는데

 

친구 이상 연인 미만에 딱 어울리는 두 사람의 관계는 

육체적인 관계를 넘어 오히려 모든면에서 궁합이 잘맞는 모습이 독자 시점에서도 시원시원하달까

일상적인 내용들 뿐이지만 둘의 케미가 지루하지 않아 상당히 재밌네요

 

이 작품의 특징이라고 해야하나?

가끔 관찰카메라를 보는 듯한 앵글이 배덕감을 증폭시키는 장치를 한달까

가벼운듯 깊은 관계가 기분 좋은 작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