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최애의 아이] 11권 후기

악어농장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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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마지막에 예고했듯이 아파트 앞에서 남성과 함께 찍힌 아리마 카나의 사진을 계기로
스캔들이 터지기 일보 직전에 몰린 카나
자신의 실수로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게 되었단 사실에 크게 충격먹는 카나와
그런 카나를 구하기위해 자신의 가장 소중했던 것(최애)을 흠집낸 아쿠아
 
호시노 아이의 쌍둥이 남매 출산설이 뉴스를 통해 전국에 퍼지면서
멋대로 일을 벌인 아쿠아에게 강한 분노를 보이는 루비는
결국 관계가 크게 뒤틀리면서 아쿠아의 복수를 위한 마지막 플랜이 시작됩니다
 
이번 11권은 그야말로 연예계라는 장소의 추악한 일면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한 권인데
진실이 무엇이든 아주 작은 사실을 부풀려 자극적인 거짓을 퍼트리는 기레기들
그리고 그게 사실인지 거짓인지 중요하지 않은 대중들에겐 그 자극은 흥미롭기만하고
그런 대중들의 관심을 받아 활동하는 연예인
 


온통 거짓된 사실로만 굴러가는 그 가혹한 세계에서
과거 호시노 아이는 처음으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들을
아쿠아가 이어받아 그 진실을 폭로하는 영화 제작을 추진하며
이야기는 크게 기울어 가네요
 
뒤로 갈수록 연예계의 그림자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 역시 그 자극적인 요소가 스파이스가 되어 재밌다는 점이
독자 역시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대중들 중 한 명이구나를 다시금 깨닫는 중
 
그리고 그 중 한 명이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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