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좋아] 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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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구속되지 않은 채 관계를 이어나가는 어른들의 일상 이야기

오랜만에 옛 밴드의 친구를 만난 무라타는 

자신이 지금 토모카와 가지는 관계에 대해서 이것 저것 대화를 하게되고

토모카와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한 회사의 동료에게까지

이런 관계에 대해서 이해를 받게되자 안심하게되면서

토모카와의 만남을 만족스럽게 이어나가는데

 

 

사실 타인이 보면 그저 섹파지만

몸만이 목적이 아닌 관계는 연인관계와 큰 차이가 없음을 당사자들도 빨리 인정하고

그냥 대놓고 사귀면 될텐데, 아직까진 두 사람은 지금의 모습을 만족하고

무너뜨리고 싶지 않을 것 같아 당분간은 이런 모습이 계속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