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7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이번에도 5개의 단편이 수록되어있는 추상일지

추상일지 7권은 전체적으로 밝은 내용들을 담고 있네요

 

글렌에 향한 루미아의 연심을 잘 보여준 세리카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글렌의 신부를 결정하는 최강 히로인 결정전

리엘의 딸기 타르트에 대한 집착을 담아낸 

바이바이 사랑하는 딸기 타르트

 

그리고 이브 중심의 첫 일상 단편

평소와의 이브의 모습과 살짝 거리감이 있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비밀스런 밤의 신데렐라

 

그리고 이번 추상일지에서 가장 메인이라 생각되는 

시스티나와 루미아 그리고 리엘이 소동을 통해서 20년의 미래로 가게되면서 

자신들의 미래를 마주하는 미래의 나에게

이 단편에서는 시스티나와 루미아, 리엘의 각 딸들이 등장하는데

자신들과 완전 반대의 모습들

사실 마지막엔 꿈인게 밝혀지지만 실현 불가능이 아닐듯한 암시를 살짝 나타내보이기도 해서

기분좋은 열린 결말입니다

 

여기서 작가 후기에 밝혀진 바로는 이브의 미래도 사실 등장 예정이였지만 

작가의 폭주로 인해 결국 최종 교정 단계에서 이브 분량 완전 삭제..

혼기를 놓친 노처녀로 등장 예정이였다고.. 

 

마지막 특별 단편은 추상일지의 하이라이트인 

주변 인물들의 과거 이야기 

이번 과거 에피소드는 크리스토프가 특무분실에 들어가기 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본편 17권 시점에서 알베르트와 버나트, 크리스토프가 잠시 몸을 추스릴때의 회상으로 시작되면서

특무분실에 들어가게 되는 계기를 보여주는데 

 

지금까지 나온 과거를 다룬 특별 단편들 중에서는 밝은 분위기

 

개인적으로는 역시 미래 편이 제일 인상깊었네요

표지와도 어울렸던 단편이였고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