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17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저티스의 난입으로 마술제전은 초토화가 되고 제 2차 마도대전이 발발하게 되면서

저티스의 계획에 의해 드디어 만천하에 모습을 드러나게된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수령

대도사 펠로드의 모습 

 

은백색 머리카락과 에메랄드 눈동자를 지닌 소년

추상일지에서나 본편에서도 조금씩 그 정체에 대한 편린들을 조금씩 뿌리기도 했지만 

대도사 펠로드의 현재의 몸은 시스티나의 할아버지의 것이라는 걸 

이번에 완전히 확신시켜주는 듯하네요

 

그리고 저티스가 공개한 영상으로 그 모습이 세상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혀지면서

대도사의 모습을 본 시스티나의 위화감

 

상황은 점점 고조되어가면서 

2차 마도대전이 발발하는 그때 각국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제국의 여왕 일리시아 7세

각국의 구심점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본 아젤 르 이그나이트가 드디어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이번 17권은 혼란에 빠진 정세에 이그나이트 가문의 반역을 담고 있습니다

 

내용 자체가 추상일지의 6권과 기본적으로 연결되기에 

본편만 읽으시는 분들은 전체적으로 이번 에피소드의 이해도가 부족해질 수도 있는데

추상일지에 나온 알베르트의 과거 이야기도 연결되기에 더더욱 추상일지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그나이트 가문의 족쇄에 괴로워하는 이브

잃었을 터인 언니의 마술

 

이 한권은 이브가 이그나이트의 족쇄를 끊어 

이그나이트를 뛰어넘는 마술사로 이후, 후세에 남겨지는 [불꽃의 세시간]의 작전을 다루는 

그야말로 이브의 이브를 위한 한권이네요

 

그 외에도 상당히 많은 떡밥들도 뿌려졌습니다

외우주의 힘이 담긴 열쇠의 존재

리엘에게 나타나기 시작한 검의 공주 엘리에테의 힘의 징조

그리고 사건이 마무리되자 마자 들려온

엘리에테 헤이븐에 의한 제도의 함락

 

전개가 클라이막스에 달려가고 있어서 그런지

갈수록 재밌어지고 있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