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좋아하는 건 너뿐이냐] 1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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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네 명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약속한 종업식

13권에서는 이 종업식 이후의 시점에서 과거의 단편들이었다면

14권은 이 종업식까지의 프롤로그와 13권의 에필로그가 되는 조금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약속의 날인 종업식에 네 명의 히로인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부 털어놓은 죠로

그것은 지금까지 쌓아온 관계를 부수는 일이자

한 명을 선택하는 죠로의 진심

러브코미디의 하렘에서 빠질 수 없는 의식이자 

독자들에겐 최악의 난관이 되는 프래그를 꺾는 장면은 보는 입장에서도

상당히 씁쓸한 감정이 밀려오네요

 

그리고 드디어 밝혀지는 그녀의 비밀

별명 속에 숨겨진 사연과 과거의 인연

이야기는 더욱이 혼란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전개가 되는데

이쯤되면 빌런급이 아닐까..

 

 

제비꽃의 세 가지 이름

그 마지막 독성이 주변을 잠식해가는데 

수라장보다 더한 전개가 펼쳐질 듯합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