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봄은 번개처럼] 1권 컬러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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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만나자마자 프러포즈! 혼전여행도 지금 당장!

"하지만 키스는 나중에 하자고"

시라카와 시라카. 중2, 명문가의 장녀, 중학생답지 않은 스타일로 귀엽다. 

그리고 나, 하이세 유즈루를 만나자마자 프러포즈를 해 온 이상한 소녀.
시라카와의 연애는 본인 말로는 '맹렬한 속도'라고 한다. 함께 학교를 마치고, 내 집에 올라가서, 그 다음에는 부모님께도 인사를 드렸다. 

순식간에 우리의 관계는 발전했지만, 나는 시라카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시라카의 해맑은 미소, 가끔씩 보이는 그늘진 표정, 그리고 결혼할 때까지 키스 금지. 그 이유를 나는 모른다.
"키스를 하면 신부의 이야기는 끝이야. 내 키스는 특별하니까."
신부로 시작된 관계지만, 좋아해도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