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 도련님과 검은 메이드] 1 ~ 16권(完) 후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애니 2기 방영과 거기에 맞춰 정발 완결까지 겹치면서
세트 할인을 하기에 이제 구매할 타이밍이다 싶어 구매했네요
 
어릴적에 마녀에게 저주를 받아 몸에 닿는 모든 생물에게 죽음을 주는 사신 도련님과
그런 도련님을 사모하는 메이드의 순애 판타지
애니로 먼저 접한 작품이라 어느정도 분위기만 아는 정도였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상당히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순애물은 초반에 비슷한 이야기로 원패턴으로 빠지기 쉬운데
이 작품도 그런 느낌이 강해질려는 순간에 스토리를 빠르게 치고 나가면서
생각보다 빠른 템포로 완결이 되네요
질질 끌지 않아서 상당히 좋은 듯
 

초반의 떡밥도 잘 회수하면서 매듭짓고
거기다 저주를 푼 후에 바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 이후의 후일담을 상당히 길게 다뤄서 끝난다는 아쉬움보다 
오히려 정말 깔끔하게 완결이 나니 후련할 정도
 
여러가지로 처음부터 끝까지 밸런스가 좋았던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