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렌스바흐 령과 에렌페스트 령 간의 귀족 결혼식이 결정됨으로서
시작되는 4부 5권
이번 결혼식을 기점으로
에렌페스트 내에서의 구 베로니카 파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기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번 내용들도 인쇄업에 관한 내용과
시작 요리 레시피, 거기에 염색 기술까지
문화 기술을 다루고 있지만
위에서 말한 두 영지간의 귀족 결혼식을 기점으로
귀족들 간의 파벌 싸움이 점점 고조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렌페스트 내에서의 구 베로니카 파에서도
로제마인과 같이 귀족원에서 지냈던 베로니카 파벌의 자제들은
구 베로니카 파의 부모들의 강압적인 방법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구 베로니카 파 내에서도 세대에 따른 분열이 생기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귀족원의 새학년이 시작하면서 마무리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권에 수록된 권말 단편들이 마음에 들었는데
에렌페스트로 시집을 온 아우렐리아의 시점으로
베로니카 파로 들어갈지 혹은 플로렌치아 파로 갈지 고민하는 모습
로제마인과 대화하면서 변해가는 인식들
그리고
로제마인의 전속이 되기 위한 에파의 도전 등
본내용에서는 궁금했던 뒷 부분을
말끔히 해소시켜주는 단편들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내용들이 캐릭터들간의 인간관계로만 전개를 다루는지라
등장인물이 굉장히 많고 그만큼 텍스트가 많은 작품이라
읽는데도 다른 작품에 비해서 시간이 많이 소비되지만
뭐 그만큼 짜임새있고 완성도있는 작품
단지 아쉬운 점이라면
등장인물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그만큼 전개가 늘어지는게 단점이랄까.
사실 장점이면서도 단점인 부분이네요
평점
★★★
'그 외 레이블 > 책벌레의 하극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벌레의 하극상] 4부 7권 후기 (0) | 2021.01.26 |
---|---|
[책벌레의 하극상] 4부 6권 후기 (0) | 2020.08.10 |
[책벌레의 하극상] 4부 1 ~ 4권 후기 (0) | 2020.08.10 |
[책벌레의 하극상] 오피셜 팬북 후기 (0) | 2020.08.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