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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의 하극상] 4부 5권 후기

악어농장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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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스바흐 령과 에렌페스트 령 간의 귀족 결혼식이 결정됨으로서

시작되는 4부 5권 

 

이번 결혼식을 기점으로 

에렌페스트 내에서의 구 베로니카 파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기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번 내용들도 인쇄업에 관한 내용과

시작 요리 레시피, 거기에 염색 기술까지

문화 기술을 다루고 있지만 

 

위에서 말한 두 영지간의 귀족 결혼식을 기점으로

귀족들 간의 파벌 싸움이 점점 고조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렌페스트 내에서의 구 베로니카 파에서도

로제마인과 같이 귀족원에서 지냈던 베로니카 파벌의 자제들은 

구 베로니카 파의 부모들의 강압적인 방법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구 베로니카 파 내에서도 세대에 따른 분열이 생기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귀족원의 새학년이 시작하면서 마무리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권에 수록된 권말 단편들이 마음에 들었는데

에렌페스트로 시집을 온 아우렐리아의 시점으로 

베로니카 파로 들어갈지 혹은 플로렌치아 파로 갈지 고민하는 모습

로제마인과 대화하면서 변해가는 인식들 

 

그리고 

로제마인의 전속이 되기 위한 에파의 도전 등

 

본내용에서는 궁금했던 뒷 부분을

말끔히 해소시켜주는 단편들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내용들이 캐릭터들간의 인간관계로만 전개를 다루는지라

등장인물이 굉장히 많고 그만큼 텍스트가 많은 작품이라 

읽는데도 다른 작품에 비해서 시간이 많이 소비되지만

 

뭐 그만큼 짜임새있고 완성도있는 작품

단지 아쉬운 점이라면 

등장인물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그만큼 전개가 늘어지는게 단점이랄까. 

사실 장점이면서도 단점인 부분이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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