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익스트림 노벨/약사의 혼잣말

[약사의 혼잣말] 12권 후기

악어농장 2023. 9. 27.
728x90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길고 길었던 서도 편도 이제 끝을 맺는 12권
교쿠요 황후의 이복 오빠, 교쿠오의 죽음으로 요우 가문의 영주를 둘러싸고 
후계 문제를 다루기 시작하는데 교쿠오의 직계가 물려받길 원한다는 교쿠엔의 뜻을 이어받아
 
교쿠오의 장남 시쿄, 차남 페이롱, 삼남 후랑 사이에서의 후계자 문제
보통 후계자리는 장남이 이어받는게 정상이고 실제로 교쿠오에게 유일하게 후계 교육을 받은 장남 시쿄지만
어느 순간 집을 나가는 일이 잦아들어 안좋은 소문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차남과 삼남을 잠시 교육시킨다는 목적으로 각각 리쿠손과 진시 밑에서 교육받지만
 
이때 타국인 티비토국의 문제와 습격받은 장남 시쿄까지
그 사이에 마오마오가 우연히 끼이면서 굴려지는 등
상당히 많은 사건 사고가 벌어지네요
 


이번 서도 편에 들어서면서 크게 다룬건 네 가지
서방의 피가 얶인 인종차별, 황해에 따른 식량부족
타국에서 전해지는 교회(종교)와 이교도, 교쿠엔부터 이어진 요우 가문의 문제
이 이야기들이 각각의 별개인듯, 아닌듯 뭔가 미묘하게 이어지는 부분이 
 
결국 이 모든게 현재 리국의 황후인 교쿠요 황후의 출신이나 
왕제인 진시의 영향력이 조금씩이나마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나중에 진시의 정체가 왕제가 아닌 진짜 정체가 밝혀지면 그 후폭풍이 어마어마할 듯
 
개인적으로 이번에 취에의 정체와 출생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진게 나름 반전이었고
거기다 서사나 캐릭터가 더더욱 좋아져서 마음에 들었네요
 
결과적으로 진시의 분량은 생각보다 적었지만 
마오마오에게 한 취에의 충고 덕분에 마오마오가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서
중앙에 돌아간 다음권부터 그 관계가 크게 변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그리고 10월부터 애니가 시작될텐데
정말 기다리고 기다려온 애니화인 만큼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2쿨인게 확정이니 원작 4권까지 다룰려나?
 
 
평점
★★★★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