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익스트림 노벨/약사의 혼잣말

[약사의 혼잣말] 10권 후기

악어농장 2022. 2. 22.
728x90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의료 지원을 위한 서도행

9권에서는 전체적으로 의료기술에 대한 내용이 중심이였다면 

이번 10권은 그 분위기가 180도 전환해 농사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 내용이네요

 

라 일족이 가꾸는 고구마와 감자 등을 보급하기 위해 서도의 농촌을 돌아보기 시작하면서

우연히 알게된 17년 전 멸망한 이 일족의 이야기와 바람을 읽는 백성의 존재 그리고 제사

바람을 읽는 백성이 지내던 제사가 황해를 막기위한 대책이였음을 깨닫고 5권부터 언급되어온 

항해 대책법을 조금씩 파헤쳐가는데 그 속에 숨겨진 과거의 비밀

여제가 이 일족을 멸망시킨 이유와 새를 조종하는 '바람을 읽는 백성'과의 연결점

그리고 교쿠요 황후의 이복오빠인 쿄쿠오의 목적

 

10권 전체적으로 농사에 관한 이야기와 황해 대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지만 

이 모든게 5권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던 바이냥냥과

7권에서 언급된 예언의 그림까지 조금씩 큰 그림이 그려지고 있네요

드디어 지금까지의 복선들이 전부 이어지기 시작한 느낌

 

읽으면서 느끼는거지만 1권부터 쌓여온 떡밥이 현재까지 적용되는 점을 알게될때마다

전기가 통하는 짜릿함이 상당히 기분좋은 작품

 

 

거기다 이번 10권 중간에는 후궁에서 출가한 리슈 전 비와 바센이 다시 만나면서

6권에서 그렇게 헤어진게 아쉬웠는데 둘의 관계에 진전이 생겨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반면에 진시의 등장이 적어서 마오마오와의 관계는 다소 더뎠지만

 

교쿠요 황후와 교쿠오 둘 사이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점점 극에 달하면서

11권에선 드디어 뭔가 터질 것 같은데 

10권은 비교적 빨리 나온 만큼 11권도 얼른 나와줬으면 하네요

 

 

평점

★★★☆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