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철야의 노래] 16권 후기

악어농장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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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와 마히루의 여행의 종착점으로 다가가는 16권

오랜 악연과 드디어 해후한 쿄코

갈 곳 잃은 복수, 그리고 원망

 

 

그저 인간으로서 마지막(사랑)을 맞이하고 싶었던 흡혈귀의 소원은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의 비극을 가져오고

이젠 그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마지막 여행을 돌이키며

드디어 키쿠의 이야기도 다음권으로 끝을 맺을 것으로 보이네요

 

시작은 잔잔한 인간관계에 지친 일상의 힐링물로서 시작했지만

어느덧 그 인간관계에 더더욱 깊게 파고들어가면서 

서사와 드라마를 다루고 있는데 작품 초기와는 다소 거리감은 있어도

 

인간과 흡혈귀 그 간격에 대한 이야기는 꾸준하게 다루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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