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 혼잣말 2기] 15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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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약사의 혼잣말 2기] 14화 리뷰

 

 

 

15화(=39화) - 빙과 -

비들에게 하사되는 얼음을 실어 나르던 환관과 부딪힌 샤오란

그 결과 얼음을 부서진 채로 

 

겁에 질린 샤오란을 대신하여 현상황을 차분히 정리하는 마오마오

 

하지만 지금처럼 날씨가 더운 시기엔 

얼음은 더더욱 귀한 물건

그걸 못 쓰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사라지지 않는데

 

일단 나름대로 상급 비들과는 연줄이 있는 마오마오이기에

어느 상급 비의 것인지 물어보는데 

하필이면 인연이 전혀 없는 러우란 비의 얼음

 

그렇다고 변상을 하기엔 마오마오나 샤오란은 가진게 없습니다

 

방법을 찾다가 떨어진 얼음을 가지고 다른 걸 준비하겠다고 주장하는 마오마오

 

참고로 떨어진 얼음을 씻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지금 같은 경우엔 얼음으로 만든 디저트 용이었기에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멀리서 개입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하는 진시

 

하급 비에게 비녀를 받아 들떠있었던 샤오란

곧 계약기간이 끝나가기에 계속해서 연줄을 찾던 샤오란을 

누구보다 옆에서 지켜봐온 마오마오이기에

 

아버지에게 팔려왔음에도 잃지 않았던 그 미소를 끝까지 지켜주고 싶은 마오마오네요

 

덕분에 마오마오는 진시에게 부탁을 하게되고

진시는 마오마오가 자신에게 기대는 상황이 반가워하네요

 

도와주는 조건은 1기 당시에 했던 원유회에서

진시가 준 비녀를 착용하고 올 것

 

그 비녀를 착용하고 왔을때 진시는 마오마오에게 자신의 정체를 말해주고자 합니다

 

진시를 통해서 빌린 조리장과 과일, 설탕 그리고 소젖을 준비하고

이것을 통해 얼음 디저트를 대신할 것을 만들기로 하네요

 

쓰지 못하는 얼음을 잘게 부수고

 

소금을 통해 어는점을 낮춰 

 

소젖을 저어 얼게 만드는 마오마오

 

여기에 잘게 썬 과일을 추가하여

 

완성한 과일 빙과

 

샤오란은 디저트가 완성이 되고서야 미소를 되찾네요

 

그 와중에 어느새 조리장에 와있는 시스이

남은 빙과는 샤오란과 둘이서 맛있게 먹습니다

 

이제 어느덧 교쿠요 비의 출산 시기가 다가오고

 

아기의 발길질이 첫째인 링리와는 달리 아랫배만 찬다는

교쿠요 비의 말에 마오마오는 위화감을 느끼는데

 

*본래 태아는 머리부터 나와야 정상이기에

아랫배만 찬다는건 태아가 뱃속에 반대로 위치한다는 의미로 상당히 위험한 징조

 

링리 공주를 출산할때는 이곳 의관이 영 미덥지 못해

홍냥이 조산을 맡았고 이번에도 후궁 밖에서 조산사를 부를 예정

 

전문 지식이 부족하여 아직 속단하기 이르지만

마오마오는 자신이 추측하는 것을 교쿠요 비에게 알려주기로 합니다

 

본래 태아의 가장 큰 부위인 머리부터 산도를 통과해야 출산이 원할하게 이뤄지지만

반대로 발부터 나올 경우 머리가 걸려 출산 위험성이 단숨에 올라가고

 

하지만 현재로선 어디까지나 추측

검진을 하기엔 마오마오는 양부인 뤄먼의 어깨너어로 훔쳐봤을 뿐

 

교쿠요 비는 마오마오를 믿기로 하면서 진단을 받기로 합니다

 

진단 결과 거꾸로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가끔 시간이 지나면서 아기가 뱃속에서 방향을 바꾸기도 하지만

현재 출산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교쿠요 비에겐 큰 기대를 하기 어렵고

 

일단은 유곽에서 하던 방법을 해보기로 하지만 

그래도 안 되면 배를 갈라야 하는 중수술이 될 예정

 

다만 현재 리 국은 외과 시술이 이미 박대받고 멀리하고 있어 

가능한 의관이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후궁에 들어올려면 거세는 필수

마오마오가 아는 범위 내에서 실력이 좋고 거세까지 한 의관은 단 한 명

 

하지만 궁에서 한번 쫒겨난 배경이 있는 죄인 신분

 

실력은 이 나라 최고라고 단언하는 마오마오지만

죄인 신분의 사람을 함부러 들일 수 없다는 홍냥

 

과거 주상과 현 동궁 전하

그리고 아둬 비의 아기를 받은 적이 있으며

남겨진 기록으로 죄목은 추측만 가능할 뿐

실제로 뤄먼에게서 확실히 들은 바가 없는 마오마오

 

*죄목은 1기에서 다룬 아둬 비의 시녀장의 꿀 사건과 연관

사실 뤄먼은 그 사건과 무관하지만 그저 당시 동궁을 받았다는 이유로 화풀이로 책형을 받은 피해자

 

그 죄인이 사실 마오마오의 양부인걸 알자

신뢰하는 마오마오가 신뢰하는 자임을 알기에 믿어보기로 합니다

 

진시를 통해서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오랜만에 다시 궁에 입궐하는 뤄먼

 

이로써 출산 문제는 한시름 놓았지만

후궁에 도사리는 악의는 조금씩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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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약사의 혼잣말] 4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