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일미 극] 1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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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령탑의 요리승부 2차전은 

메이리의 선조가 되는 스완 대 마오

요리의 주제는 각자의 괴로움을 승화시킨 요리로

 

괴로움이란?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

각자가 사랑했던 연인과 어머니의 죽음을 요리로 재현하는 이번 대결은

아이러니하게도 피자와 초밥이라는 중화일미에 맞지 않게 

이국의 음식으로 벌어지네요

 

사실 2부에 들어서 중화요리에 이국의 조리법이나 재료를 사용한 퓨전음식 풍이 강했지만

이번 대결은 아예 중화요리가 실종된 느낌이랄까

갑자기 여기서 일뽕을? 하게 되네요 

 

애초에 일본 만화니 국뽕 소재가 나오는거야 이상하지 않지만

연출도 개그 소재가 된지 오래되었고

1부와는 차별점을 두고 싶었는지 다소 무리수가 강해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