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빠지다] 1권 컬러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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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일러스트

 

 

 

 

개요

열여덟, 끝나는 여름. 나는 누군가를 죽이기로 했다.

"엄마를 죽였어"――요나기 린이, 옛 반 친구인 나츠노 히카리로부터 충격적인 고백을 들은 것은 여름 방학이 끝난 8월 24일이었다.

린이 히카리와 만난 것은 1년 1개월 전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학교에 나가지 않던 린은 자퇴서를 제출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방문한 날, 4층 창문에서 뛰어내리려는 남학생과 마주쳤다. 

성적 우수에 외모도 출중하며 학교 내 서열의 정점에 있는 학생, 바로 나츠노 히카리였다. 

소설과 영화 등 취향이 비슷했던 두 사람은 LINE을 통해 친분을 쌓아갔다. 

그러던 중 린은 히카리가 부모와의 관계에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친구 관계에 지쳐 자퇴를 결심했던 린이었지만, 반년간의 휴학 끝에 4월부터 다시 2학년으로 복학하기로 한다.

――그리고 여름 방학이 끝난 개학식 아침, 지각하여 등교한 린을 자전거 주차장에서 히카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를 죽였다고 말한 히카리는 린을 데리고 도주를 시작한다. 

이제 어떻게 할 거냐는 린의 질문에, 히카리는 하나의 게임을 제안한다. 

그것은 8월이 끝나기까지 7일 동안 하루에 한 명씩 교대로 죽이고 싶은 사람을 죽여가는 것이었다…….

갈 곳을 잃은 두 사람은 흉기가 되어간다. 신선한 감각으로 그려진 청춘의 위험한 측면. 

제18회 소학관 라이트노벨 대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