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죽고 말았나요, 탐정님]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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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 이어서 외딴 섬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다루는 3권
여기에 세븐 올드맨 중 한 명인 셀러브리티 샤르디나가 갑작스럽게 합류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에 빠져들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뭔가 전개가 복잡해지는 것 같아서 초반엔 몰입도가 떨어진다고 생각들었다가
이번 에피소드의 전말이 밝혀지기 시작할때쯤부터 완전 궤도가 달라지는데
알고보니 이번 에피소드는 이 작품의 근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유명 화가가 남긴 최초의 작품
그리고 그 진실 속에서 행해져 온 기밀 프로젝트 '이모탈 도메인(불사의 영역)'
엘릭서, 시어레이츠
 

그 연구의 발기인과 희생자 그리고 남겨진 가족
뒤에서 계속해서 이어져온 그 연구를 쫒아 숨어들어온 원수에게 복수하기위해
한 평생을 희생한 복수자의 이야기
이번 에피소드는 여운도 여운이지만 시어레이츠 자체가
딱봐도 사쿠야의 불사의 원인으로 보이기에 
이야기는 더더욱 재밌어지기 시작하는 듯
 
마지막은 새로운 캐릭터의 PR같은 단편 2개로 마무리되는데
이쯤되면 순수 추리물이라고 하긴 힘들어지긴 했네요
아니 처음부터 주인공이 불사인 점에서 경계선에 걸치긴 했지만
오히려 라노벨로선 더 긍정적인 방향성일지도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