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분기 애니 리뷰/(대기)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기: 반격편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기] 1화 리뷰

악어농장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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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기] 25화(完)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댓글 하나에 큰 힘이 됩니다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정령 베아트리스와 그 계약자 나츠키 스바루 계약 직후 성역으로 날아와 도착한 그곳에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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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1화 - 극장형 악의 -

드디어 시작된 리제로 3기

3기는 2기에서부터 약 1년이 흐른 시점에서 시작되는데

그 기간동안 나름 혹독한 훈련을 하고 있는 나츠키 스바루

그리고 그런 스바루가 선택한 무기는 바로 채찍

 

2기에서 스바루와 정식으로 계약한 인공 정령 베아코는

이제는 스바루와는 상당히 가까워진 모습

 

지금까지 겪어온 시련에서 자신의 무력함을 

절실하게 느낀 스바루가 결심한 것은 기사로서의 최소한의 실력

이 훈련의 성과는 이번 3기에서부터 철저하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참고로 애니에서는 언급이 안되지만 

스바루를 가르친 스승은 메이더스 가문을 섬기는 만능 집사 클린드

주로 원작 외전(EX)이나 단편집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참고로 이 클린드의 정체에 대한 중요한 가설이 존재하는데

이것까지 이글에서 자세히 다루기엔 사설이 되니 패스

초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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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드' = '핵토르' 가설

어디까지나 현재 나온 내용들로 하여금 나온 추측의 범위이며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음

=====

 

한편 저택에 손님이 방문하는데

그건 바로 아나스타시아 진영의 요슈아

생김새를 보면 단번에 알겠지만 바로 율리우스의 친동생입니다

분량 자체는 적지만 3기 마지막에는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

 

스바루가 대정령급과 계약한 정령기사라는것을 알게되자

상당히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전부터 율리우스에게 들은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 요슈아 역시 형인 율리우스를 동경해 기사를 꿈꿨기때문

단 몸이 연약해서 현재는 포기한 상태

 

요슈아에 대한 이야기 역시 

기본적으로 본편에서는 자세히 언급되지 않고 단편집에서 다루는 캐릭터입니다

 

아마도 리뷰를 하면서도 계속 언급할테지만

3기부터는 기본적으로 원작에서 다루지 않았던

외전, 단편집에서의 내용도 상당히 많이 언급되기에 

원작의 본편만 보거나 애니만 본 사람들에게 다소 처음 보는 캐릭터 및 내용들이 갑자기 나올 예정

 

미미 / 가필

그리고 이 둘의 케미도 이번 3기의 볼거리 중 하나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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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미가 가필에게 반합니다

그 외에도 이번 3기는 가필의 가족(친어머니) 이야기가 나올 예정

=====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 요슈아가 로즈월 저택에 방문한 이유는

아나스타시아가 에밀리아 일행을 수문도시 프리스텔라로 초대하고 싶기때문

 

초대하는 이유는 그저 연회를 함께하기 위함도 있지만

에밀리아가 찾던 고순도의 마정석을 소유한 상인을 찾았기 때문

 

에밀리아가 마정석을 찾는 이유는 팩의 부재때문

 

그나저나 이제는 어엿하게 에밀리아 진영으로 자리잡은 오토

이 세명의 케미는 단편집으로 많이 다루는데 

사실상 혼자 남성이었던 스바루에겐 가필과 오토는 꽤나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동료들

 

그리고 이후로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잠자고 있는 렘

당연하지만 이번 3기에서도 분량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렘의 근황을 알고싶다면 원작 최신권을 보시길

 

이쯤에서 왕선의 근황을 짚고 넘어가자면

아나스타시아 진영과 크루쉬 진영이 유력 후보로서 팽팽하게 대치 중

 

하지만 백경과 대죄주교의 토벌에 활약한 에밀리아 진영

 

반면 정치적인 협력자들과 지지자들을 무섭게 늘려가는 프리실라 진영

이 두 진영의 약진도 결코 가볍진 않네요

 

펠트 진영은 검성 라인하르트를 앞세워

소위 하층민과 아인들에게 큰 지지를 받는 중

 

대략적으로 4진영 모두 각자의 위치를 잘 유지하고 있네요

 

단 유력한 후보자인 크루쉬 본인이 폭식에 의해 기억을 잃은게 리스크라면 리스크

그런 의미에서는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자는 아나스타시아입니다

물론 이번 3기를 통해 이 판도도 크게 변하지만

 

드디어 도착한 수문도시 프리스텔라

이번 3기의 무대의 중심이 되는 장소

 

수문도시 프리스텔라는 

호수 위에 도시를 지은 400년 전의 기술을 결집한 결정체

리제로에 있어 '400년'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떡밥 그 자체라고 보면 되는데

 

태생이 함정이었다는 수문도시

하지만 무엇을 위해 만들어진 함정인지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아나스타시아와 무사히 합류

 

스바루는 여전히 율리우스가 껄끄럽기만 하네요

 

그래도 정령기사답게 대정령급인 베아트리스에겐 

정중한 자세를 보여주는 율리우스

 

초대받은 장소는 완전 일본 료칸같은 장소인데

리제로 세계관에서는 일본풍 = '카라라기'로 통합니다

이게 떡밥일지는 아직 두고봐야할 부분

 

실제로 수문도시 프리스텔라는 카라라기의 건국 영웅인 호신이 창립한 도시

이게 400년 전과 연관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 모든게 떡밥이라고 보면 됩니다

 

뭐 십중팔구 '황무지의 호신'은 스바루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온 이세계인일 가능성이 크네요

 

여기서 아나스타시아가 에밀리아를 초대한 이유

마정석을 소유한 대상인과의 접선인데

그 상인은 '가희광'이라 불릴 만큼 가희에 푹 빠진 상태로

교섭을 하기위해선 우선 가희에게 접근하는게 최우선

 

그 과정에서 에밀리아와 원치않게 낙오된 스바루와 베아코

 

길을 잃고 헤매는 도중에 음악 소리에 이끌려 간 곳에 한 소녀와 만나는데

 

이 음유시인 소녀의 이름은 '릴리아나'

애니에서는 서로 첫만남이라고 언급하지만 

사실 원작에서는 구면으로 릴리아나의 첫등장은 단편집에서 

이미 로즈월 저택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애니에서는 원작 본편 내용만을 다루기에

여기서는 처음 만난 사이로 각색되었네요

 

참고로 프리스텔라에서 가희라 불리는 사람이 바로 릴리아나입니다

 

단편집에서 릴리아나와 헤어질때 

스바루는 릴리아나와 약속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다시 만날때 영웅이 된 스바루의 활약상으로 음유시인으로서 노래할 수 있게 해달라는것

그리고 이 재회에선 그야말로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장면이지만

역시나 단편집의 공백으로 애니에선 그걸 살리진 못하네요

 

뭐 이러나 저러나 스바루의 활약상을 아는 릴리아나는

마정석 교섭에 협력하기로 하지만

 

정작 가희광 앞에 가희와의 과도한 접촉을 보인 탓에

결국 거래는 물건너갑니다

 

교섭이 실패하며 숙소로 돌아가는 길

어느 남성과 부딪힌 에밀리아

 

이미 애니로도 그 모습을 한번 보인적이 있으니 알겠지만

바로 대죄주교 중 한 명

탐욕의 대죄주교, 레굴루스 코르니아스입니다

사실상 이번 3기에서 아니 작중 세계관에서 가장 번거로운 능력을 가진 녀석

 

한편 도착한 숙소 앞에 한 거수자가 소란을 피우고 있는데

정말 오랜만에 등장하는 캐릭터

스바루가 이세계로 처음 전이하고 마주친 불량배 중 한 명인 '라친스 호프만'

 

1기때와 비교하면 외모에 상당히 버프를 먹었는데

사실 이 양아치 3인방은 펠트 진영에 영입된 상태로

그 영향으로 이전에 비해 다소 단정한 모습

 

그 양아치 3인방이 펠트 진영에 들어가게된 이야기 역시 단편집과 외전에서 다루는 이야기들

이런 본편에서는 다루지 않는 것들은 전부 외전 혹은 단편집에서 따로 다루기에

앞으로 이런 것들이 점점 더 많이 나옵니다

 

한편 가필은 라인하르트를 보자마자 위험을 느끼고 다짜고짜 공격을 하는 등

처음보는 사이라 그런지 야생의 본능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 외에도 크루쉬 진영까지 도착하면서

이로써 4진영이 한 자리에 모인 상태

 

그리고 할아버지와 손자의 재회

이번 3기에서는 아스트레아 가문의 3대간(할아버지 - 아버지 - 손자)의 관계도 집중해야할 포인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3기에서 가장 인상깊은 파트

 

미리 언급하자면

3기 결말 관련 초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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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기에서는 검귀연가의 결말이라고 해도 좋은 파트가 나오는데

죽은 테레시아의 부활과 재회

그리고 그런 테레시아를 라인하르트가 다시 죽임으로서

빌헬름과 하인켈 그리고 라인하르트의 관계는 처참하게 박살납니다

=====

 

한편 크루쉬가 이곳에 온 이유는

아나스타시아에게서 '폭식'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고 했기때문

 

그리고 폭식에 대해서 언급이 되자 

민감하게 반응하는 스바루

스바루 역시 소중한 사람이 폭식에게 피해를 봤기에 

자신에게 폭식에 대해 말을 해주지 않은 아나스타시아를 원망하네요

 

뒤늦게 등장하는 펠트

펠트는 진짜로 이 시점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다루지 않았기에 분량이 참 처참하네요

심지어 본편 최신권에서도 마찬가지

라인하르트는 개별적으로 따로 등장하기라도 하는데

본편보다 단편집에서 더 많이 등장하는 유일한 후보자

다만 존재 자체가 떡밥이라 후반에 비중이 확실하게 높아질 캐릭터입니다

 

한편 라인하르트라는 세계관 최강자를 마주하고

자신의 강함에 의구심을 느끼기 시작하는 가필

 

그렇게 풀죽어 있는 가필을 위로해주는 건 바로 미미

 

개인적으로 이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느끼는 1인입니다

 

둘만의 시간도 잠시 그때 사고나기 직전의 아이들을 구해주는 가필인데

 

그 중에서 유독 친해진 꼬마 한 명을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그때 만난 꼬마의 엄마를 보고 

 

가필은 큰 충격에 빠지는데

사실 자신이 구해준 꼬마의 엄마는 가필과 프레테리카의 친엄마

즉 꼬마 남매는 프레테리카와 가필의 이부동생

참고로 가필과 프레테리카도 이부남매입니다

 

그럼 어째서 어머니는 가필을 알아보지 못하는가 함은

사실 성역에서 벗어난 이후에 사고로 기억상실에 걸렸고

그때 한 남성에 의해 구조되고 보살피면서 자연스레 맺어진 것

 

장면은 전환되면서

빌헬름과 스바루의 대화는 자연스레 아내의 이야기에서 가족 이야기로 이어지는데

손자(라인하르트)와는 지금까지 대화가 부족했던 빌헬름

 

아내 테레시아가 죽고 그녀의 복수에만 전념하느라

많은 것들을 놓쳤던 빌헬름

그 중 하나가 손자인 라인하르트와의 관계

 

테레시아가 백경 토벌 당시에

라인하르트가 새로운 검성의 가호가 각성하면서

테레시아는 검성의 가호를 잃게되고 그로인해 백경과의 토벌로 테레시아는 사망

 

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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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백경이 아닌 허식의 마녀 판도라와의 전투였기에

검성의 가호가 있었어도 아마 살았을 가능성은 적었고

결과적으로 테레시아의 원수는 사실 백경이 아닙니다

=====

 

하지만 복수를 이룬 현재

이제는 마주하지 못했던 것들과 다시 마주하고자 하는 빌헬름이지만

말처럼 쉽게 되지는 않나봅니다

 

하지만 스바루의 조언에 빌헬름 역시 용기를 내보기로 하네요

 

그 노력의 결과로 둘은 화해를 하나 싶더니

 

둘의 사이에 찬물을 제대로 끼얹은 사내의 등장 

빌헬름의 아들이자, 라인하르트의 아버지

하인켈 아스트레아

 

겉보기엔 무뢰한으로 보이지만 일단은 기사단의 부단장인데

사실 이 마저도 가문의 이름으로 오른 관직

거기다 현재 아스트레아 가문의 당주이기도 합니다

 

검성의 가호도 이어받지 못하고 실력도 따라주지 못해

'반'의 검명조차 하사받지 못한 아스트레아 가문의 열등아

 

뭐 사실 이런저런 사정이 있는 불쌍한 캐릭터

이 이야기 역시.. 단편집을 참고

 

이 자리의 분위기를 완전히 망가뜨린 하인켈에게 크게 분노하는 빌헬름

아스트레아 가문의 비극은 상당히 뿌리깊게 박혀있네요

 

외전인 검귀연담에서 빌헬름과 테레시아의 결혼식까지의 

아스트레아 가문을 보면 그야말로 화목한 가정 그 자체인데

지금에 이르러선 그런 분위기는 일절 보이지 않는 모습

그 모든 시작은 결국 테레시아의 죽음

 

참고로 하인켈은 프리실라 진영입니다

이로서 모든 왕선 후보자 진영이 다 모였네요

 

그리고 잠깐 등장하는 프리실라의 '양검'

이 양검은 볼라키아 제국과 크게 얽혀있는데

굳이 지금 미리 언급하면 제국 황제의 증표입니다

 

기억으로는 애니에서는 처음 등장하는 프리실라의 사용인, 슐트

원작에서는 본편 4권에서 아주 잠깐 스쳐지나가기도 했고

마찬가지로 본편보다 단편집에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

 

각 진영간의 기싸움이 극에 달하며

이 혼란스러운 만남도 끝나고

 

율리우스는 따로 스바루를 찾아와

자신을 대신해서 라인하르트를 감싸 화를 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 둘은 1기에 비해서 사이가 많이 완화되긴 했지만

3기가 끝난 이후로는 상당히 가까워지는 계기가 찾아올 예정

 

한편 프리실라 역시 음유시인인 릴리아나를 마음에 들어하는데

자신의 전속 가희로 삼아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하는 릴리아나임에도

그 확고한 신의를 보고 되려 더 마음에 들어하는 프리실라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상대를 존중해준 모습이네요

 

자 이제 드디어 평화로운 일상도 슬슬 막을 내릴 시간이 찾아오고

수문도시의 광장 한가운데에서 자신을 정체를 밝히는 

분노의 대죄주교 시리우스 로마네콩티

 

군중의 감정을 지배하는 듯한 모습이 그야말로 광기 그자체인데

 

스바루마저 대죄주교임을 알고도 감정을 지배당하는 모습

 

그리고 로마네콩티라는 성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페텔기우스와도 연관이 있는데 시리우스가 페텔기루스를 배우자로 자처하고 있습니다

 

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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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인물 관계로 보는 정체 떡밥

페텔기우스의 정체가 쥬스였던 것처럼

시리우스의 정체는 쥬스를 사랑했던 포르투나일 가능성

 

실제로 포르투나와 시리우스의 키는 동일한 설정에다가

같은 은발, 외모를 다 가린 붕대로 상당히 유력한 추측

 

이번 애니로 성우가 동일하면 사실상 확정이나 다름 없었는데

그걸 고려했는지 성우는 포르투나와 다른 성우로 채택되었네요

그럼에도 포르투나 = 시리우스는 현재로서도 유력한 설

=====

 

감정에 지배당한 자들의 죽음으로 하여금

 

이번 3기의 첫 사망귀환으로 1화는 마무리됩니다

 

3기 1화는 장장 90분이라는 스케일을 보여주는데

실제로 1화만으로 원작 16권을 통째로 다뤘네요

 

40분 짜리도 리뷰하기 힘든데 90분은 진짜.. 중노동

 

이번 3기는 분할 2쿨로서 

1쿨 8화(습격편), 2쿨 8화(반격편)로 총16화 예정

*반격편은 25년 2월 방영 예정

 

루머로는 6장 파트도 다룬다는 썰이 있는데

현재로선 오피셜도 아니거니와 그것까지 다루기엔 분량이 너무 많아져서

반격 편이 끝나고 곧바로 4기 발표를 따로 할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다음화 리뷰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기] 2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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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16권 후기

5장은 4장에서 1년이 흐른 뒤 일단 초반부라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되기보단 근황 파악의 전개라고 할까 딱 도입부의 내용입니다 16권의 포인트를 뽑으면 베아트리스의 데레모드 스바루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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