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천사 폐하의 말씀대로] 1권 표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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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개요

무기력한 고등학생이 오만한 ‘폐하’에게 부려먹히며 세계를 구한다고!?

나, 마다라메는 고등학교를 땡땡이치고 편의점 같은 만물상 ‘영국가게’에서 알바 중이다.
가게 주인 에리 씨는 조금 신비한 누님이다. 스스로를 ‘폐하’라 부르고, 목에 유리 조각이 박혀도 죽지 않는 데다 이상한 능력으로 내 몸까지 조종하기도 한다.
그래도 미인이라서 나도 같이 일하는 걸 마다하지 않는다.

이번 의뢰는 여자애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것뿐이었는데, 어느새 천사와 악마의 성배 쟁탈전에 휘말리게 되었다.
목숨 건 싸움이라니, 나 그냥 알바생인데! 라는 심정이지만, 폐하는 들은 척도 안 한다.
“싸움은 신사답게 해라,” “모든 적을 쓰러뜨려라, 여왕 폐하의 이름 아래서”라며 무리한 명령을 쏟아낸다.
역시나~ 싶으면서도, 어찌저찌 오늘도 나는 이렇게 싸운다.

“여왕 폐하의 명령에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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