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2099] 10화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관련 작품의 게시글은 태그를 이용해주세요

 

 

이전화 리뷰

[마왕 2099] 9화 리뷰

 

 

 

10화 - 아키하바라 3대 가문 -

벨토르 일행과 엮이지 않겠다고 결심한게 무심하게도

곧바로 우연히 엮여버리는 히즈키

 

결국 메이드 카페인만큼 확실하게 즐깁니다

 

그리고 주변에 사람이 뜸해지자 드디어 본론으로 넘어가는데

히즈키가 현재 레이너드 가문의 현 당주인걸 확인하고

레갈리아를 원한다고 여전히 돌직구를 날리네요

 

하지만 하즈키에겐 그 레갈리아는 소지하고 있지 않은데

그 이유는 어느 사고로 인해 사라졌기 때문

그 사고가 현재 레이너드 가문의 몰락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레갈리아란?

500년 전, 여신 메르디아의 눈에 든 그람이 마왕을 토벌하면서

레갈리아와 현재 아키하바라 시티가 위치한 이 영지 르크셀과 더불어

막대한 보물, 축복을 내려받았는데

그것이 바로 이곳 아키하바하 시티와 레갈리아의 원점

 

하지만 그람을 시기한 왕, 아라켈 3세가 그람을 추방하는데

그때 그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레갈리아'들을 한 인물에게 넘겼는데

그 사람이 지금의 3대 가문의 선조

 

그리고 3개의 레갈리아는 그의 세 명의 자식들에게 각각 물려주고

서로 협력해서 영지를 다스리라고 말을 남겼지만

역사적으로 부와 권력을 사이좋게 나눠 가지는것은 불가능

 

결국 세 개늬 세력으로 갈라져 대립하며 피비린내 나는 싸움으로 이어지고 

그 결과 현재의 3대 가문과 세 가문의 합의제라는 형식으로 영지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벨토르는 레이너드 가문의 잃어버린 레갈리아보다

우선 다른 가문, 세블드 가문과의 연결을 부탁하네요

 

히즈키는 가능하지만 그 대가를 요구하는데

그건 바로 밥을 사는것

서로 얼굴을 맞대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듯한 모습들

 

하지만 이곳은 현재 '전기가' 

'마법가'와 현재 갈등을 빗고 있는 현재 아키하바라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데

그 마저도 3대 가문 중 몰락한 레이너드 히즈키는 특히나 무시당하는 중

 

그럴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트러트 게텔'

 

게텔은 이전부터 히즈키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왔는데

실제로 그녀에게 자신의 양녀가 되지 않겠냐는 권유를 할 정도

참고로 히즈키에게 마법학원에 입학을 도와준 것도 바로 게텔입니다

 

하지만 그런 게텔의 권유에도

현재 레이너드 가문의 당주로서 가문을 지켜야하는 사명이 있기에 양녀 제안은 거절

 

이후 벨토르는 히즈키의 도움으로 

세블드 가문의 당주, 코르네아와 만남을 가지는데

 

그는 종족은 고블린 

위의 3대 가문의 배경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는 혈연 관계인데 어째서 고블린일까 의문이 들텐데

사실 코르네아는 세블드 가문의 직계가 아니라 양자로서 상속받은 것

 

세블드 가의 레갈리아는 '크라운'

 

레갈리아는 별다른 영창없이 소환 가능한 '혼백영장'과 비슷한 구조인데

여신 메르디아의 신위 중 일부를 잘라내 형태를 만든 것으로 

정확하게는 물질화한 여신의 분령

그걸 소유자의 영혼에 수납하는 구조

 

여기서 신의란?

물리적 및 마법적 법칙 같은 기술을 벗어난 영역에 존재하는 신의 초현실적인 힘

 

즉 다시 말해 소유자를 죽이면 레갈리아를 손에 넣을 수 있다는걸 의미합니다

물론 벨토르는 강압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일시적으로 레갈리아를 빌려달라고 부탁하는데

 

하지만 레갈리아는 남에게 빌려줄 수 있는 물건이 아니며

보물고 역시 한 명의 소유자가 나머지를 전부 얻어야만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벨토르의 시원시원하고 솔직담백한 모습에 마음에 든 코르네아는

벨토르에게 협력하기로 합니다

 

그런 김에 단둘이서 대화를 하며

정보를 교환하는데 잃어버린 레이너드의 레갈리아 '오브'는

기록상 부모님에게 확실히 물려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되기에

 

그런 히즈키를 위해서 그 아이의 힘이 되어달라 부탁하는 코르네아

외견과는 달리 제법 우호적인 당주

 

이렇게 3대 가문의 당주 한 명 한 명을 살펴보면 

어째서 서로 손을 안잡고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서로가 서로에게 진즉에 우호적인 3대 가문이지만

 

세상은 당사자가 원하는 대로만 움직일 수 없는 법입니다

 

한편 벨토르가 코르네아와 단 둘이서 이야기를 하는 동안

마키나와 타카하시는 자매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럴때마다 마키나는 같은 육마후의 동료이자 동생같은 존재 '천기후 메이'를 떠올립니다

 

스포

=====

보통 이러면 타카하시가 사실은 그 메이라는 떡밥이 아닐까 하는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아닙니다

 

곧 메이와 예기치 못하게 재회할 예정

사실 애니에선 이미 등장했습니다

 

마키나 바로 뒤의 수녀복이 바로 '천기후 메이'

=====

 

대화 도중에 게텔을 목격한 마키나와 타카하시

하지만 불러봐도 대답없는 모습이 어딘가 이상하고

 

곧바로 벨토르가 돌아오면서 게텔의 이상은 그냥 우야무야해집니다

 

이후 벨토르 일행은 히즈키의 저택에서 숙박하게 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히즈키

 

드디어 다음화부터 본격적인 사건이 일어날텐데

딱 사건 발발, 사건 해결로 남은 2화로 마무리될 듯합니다

 

 

원작 후기

[마왕 2099] 2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