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환상기 2기] 11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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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정령환상기 2기] 10화 리뷰

 

 

 

11화 - 격돌 -

꿈에서 하루토(리오)의 어린 시절을 체험하는 미하루

그리고 목격한 비극의 장면

 

하루토의 강한 복수심을 느끼면서

미하루는 꿈에서 깹니다

 

사실 이 장면은 리오와 루시우스의 전투가 끝난 원작 7권의 에필로그 장면인데

세세한 디테일은 생략되었지만

 

미하루가 이 꿈을 꾼 이유는 미하루와 아이시아가 임시라도 패스가 이어진 상태라

서로 혼이 이어지게 되는데 그런 이유로 아이시아가 알고 있는 리오의 과거를 가체험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원래라면 꿈에서 아이시아가 이 상황을 설명해주지만 

애니에선 아이시아의 설명 직후부터 다뤄서 보이진 않네요

 

드디어 원수와 마주하는 리오

 

물론 복수 역시 리오에겐 꼭 이뤄야할 숙원이지만

현재 플로라의 안전을 위해 일부러 최우선 목적은 플로라가 아닌

루시우스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이게끔 해동하네요

 

그런 눈 앞의 남성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루시우스

아직까진 리오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데

그도 그럴게 일단 머리색부터 다르니

 

리오 역시 플로라 앞이라 정체가 밝혀지지 않게끔 조심합니다

 

그렇게 전투는 시작되는데

플로라를 안고 있음에도 빠른 몸놀림을 보여주는 루시우스

 

반대로 제대로 된 공격은 하지 못하고

방어만 하는 리오의 모습으로 루시우스는 눈 앞의 상대의 목적이

플로라의 안전이라는 것을 간파해버리네요

 

그리고 루시우스의 마검의 능력이 상당히 까다로운데

그의 참격은 마나를 통해 참격을 임의의 장소로 전이할 수 있습니다

 

물론 루시우스가 마검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있기도 하지만

플로라를 공격하지 않게끔하며 절묘하게 파고들어오는 리오의 모습에

평범한 실력자가 아님을 직감하고

 

이런 실력자를 잊을리 없는 루시우스는

일면식이 있는 건 그가 어릴적일거라고 추측하기 시작하면서

우선은 그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변경하네요

 

먼저 플로라를 이용해 협박해보지만

일부러 인질을 했을 정도니 위해를 가하지 않을거라 꿰뚫은 리오

결국 플로라를 일단 풀어주는 대신 정체를 밝히라고 교섭합니다

 

물론 루시우스는 눈 앞의 상대와 싸워 질리 없다고 생각해서 한 제안

 

루시우스와 리오 사이에서 두 사람의 싸움에 끼어버린 플로라

 

그리고 드디어 상대의 정체를 깨달은 루시우스는 다시금 희열을 느끼네요

그때 리오를 죽이지 않은 이유는 살려두면 언젠가 복수하러 올것이고

오직 다시금 그 복수를 짓밟아 희롱하기 위해

 

그런 루시우스를 보며 다시 한번 복수에 대한 강한 결의를 다지는 리오

애니에선 원작엔 없던 과거 회상까지 넣어 리오의 각오를 더욱 극적이게 연출하고 있네요

뭐 사실 진짜 목적은 그냥 시간 떼우기긴 하지만 ㅎ;

원작에서 이 둘의 싸움은 짧은 편입니다

 

복수를 하러 왔다는 것치곤 너무 냉정한 리오를 보며 의욕이 나지 않던 루시우스는

일부러 도발하기위해 아야메(리오의 어머니)가 죽기 전의 모습을 설명하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리오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플로라는 하루토가 리오라는 사실을 눈치채게 됩니다

 

다만 그러한 도발은 오히려 리오에게 냉혹함만 더할 뿐

리오가 움직이기 전까지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고 방심하고 있던 루시우스는

리오의 일격에 반응조차 하지 못한 채 왼팔은 절단되고 마네요

 

이후의 전투는 이미 왼팔이 날아간 상태이기에

제대로 된 저항도 하지 못하고 심지어 도중에 한쪽 눈까지 잃어 일방적인 모습으로 당하는데

 

중간에 레이스의 개입으로 루시우스를 죽이는 것은 실패

 

그래도 결과적으로 레이스의 계획은 실패로 이어지기에

루시우스와의 2차전은 좀 더 이후의 이야기가 됩니다

 

다음번 대결에선 루시우스도 방심하지 않고 

리오를 죽이기위해 전력을 다하기에 다음번 대결이 진짜 대결

 

이번화로 원작 7권은 마무리되었는데

애니 2기는 어중간하게 한 화가 남아버려서 

다음화엔 원작 8권 어디까지 다룰지 미묘하게 되었네요

원작 8권 전체가 큰 내용이 없어서 아예 1화 분량에 다 때려박을 가능성도 적지 않은듯

 

 

원작 후기

[정령환상기] 8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