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엔진/마왕 2099

[마왕 2099] 3권 후기

악어농장 2024.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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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좋게 애니 종영 직전에 나온 원작 3권
애니가 원작 2권까지 다루기에 딱 이어서 보기 좋게 나왔습니다
3권에서는 아키바하라에서 손에 넣은 흑룡후 실바르드의 마후록을 통해
그녀가 위치한 낙원감옥도시 요코하마에 향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네요
 
이번 3권의 테마는 낙원이라는 이름의 감옥도시인데
시조라 불리는 존재에 의해 바깥 세상과 분리된 채 통제되는 작은 섬에서
신앙에 따른 교리만으로 움직이는 호문쿨루스의 이야기
 
이 요코하마에 불법침입한 벨토르와 타카하시가 감옥살이를 살게되면서
뒤늦게 합류한 그람과의 케미가 돋보이는 에피소드입니다
 
3권은 크게 세 가지 이야기로 분류되는데
감옥 내에서의 활동, 흑룡후 실바르드의 부활, 기계신 아틀라스와의 결전
흑룡후와 벨토르가 의남매라는 의외의 관계에 놀라고
흑룡후의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벨토르의 과거와도 연관되다 보니
벨토르가 인간이었던 시절의 복선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떡밥이 많은 편인데
 
육마후라는 존재가 사실 어느 한 분야에서 벨토르보다 뛰어난 점을 가진 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흑룡후와 벨토르, 그람의 1대2의 대결을 통해 실바르드는 과거 최강의 존재임을 알려주고 있네요
 
시조라 불리는 기계신 아틀라스의 존재는 벨토르와 목적이 완전히 겹치는 캐릭터로서
있었을지 모를 벨토르의 모습으로서 벨토르가 그 모습과 마주하며 싸우는 것으로
이번 3권을 통해 벨토르 내면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마키나와 히즈키 앞에 장작이 되었을 제노르라고 자칭하는 남자의 등장
길드 내에 메이를 포함해 2명의 육마후의 존재가 있어 더더욱 정체를 궁금케하는 중
생각보다 뒤로 갈수록 스토리의 깊이가 깊어져서 좋았던 3권인데
 


아쉬운 점이라면 마키나와 히즈키의 분량이 적다는 점?
그나마 후반에 바짝 활약하고 있어서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일본에서도 애니 방영 직후 정체되어있던 속권이 연달아 나오고 있어
국내 정발도 큰 걱정은 덜어서 안심이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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