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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정의를 추구하며 세계를 비틀려고 한 저티스와의 전투가 끝나고
'무구한 어둠'의 등장과 신적 존재로부터 세계를 구하기위해
자신을 희생시켜 차원의 너머로 함께 추방시킨 글렌
24권은 글렌이 사라진 세계에서의 후일담을 다루고 있습니다
글렌이 사라지고 평화를 되찾은 알자노 제국
시간은 흘러 시스티나는 마술학원의 선생이 되어있는데
긴긴 시간동안 글렌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린 세월도 4백년
끝내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까지 만나지 못했던 스승과의 만남
그런 악몽에서 깨어난 시스티나는 자신이 꾼 꿈이 절대 단순한 꿈이 아님을 직감하면서
글렌을 구하기위해 행동하면서 저티스가 남긴 마지막 물건을 열면서 글렌의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이전권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작품 자체가 사실 무한히 돌고 도는 루프인데
인간의 벽을 뛰어넘어 '신을 참획한 자'라는 엘더 갓의 신격을 가진 글렌이
아우터 갓인 '무구한 어둠'과 시간과 공간, 무수히 많은 세계들을 넘나들며 끝나지 않는 싸움을 이어가는 과정을 다루면서
마지막 세계에 도달한 글렌이 만난 한 소년
그 소년이 바로 23권 서장에서 다룬 장면으로서
그 소년은 이후 글렌의 제자가 되고 글렌처럼 정의의 마법사를 동경하게 되지만
끝내 자신을 구하다 죽는 스승(글렌)을 보면서 스승의 도움으로 다른 차원의 세계로 넘어와 자란게 바로 저티스
저티스가 글렌과의 첫만남에서 알아보지 못한 이유가 이름을 알려주지 않은 것도 있지만
수천년이란 세월에 외모도 지금과는 완전 다른 까닭도 있어서
어째서 저티스가 글렌에게 그렇게 집착했는지도 그 이유가 밝혀지고
세리카가 눈 속에서 어린 글렌을 구한 것까지
이 모든게 모든 루프 속에서 정해진 시작과 끝의 운명
그 루프를 기억을 잃어가며 무한히 반복하면서
그런 잔혹한 운명에서 글렌을 구원하는 내용이 24권 마지막 권입니다
금기교전(아카식 레코드)의 완성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걸어간 여정의 끝
결국 글렌이 스승으로서 가르친 제자들에게서 구원받는 모습이 상당히 좋았던 결말이네요
저티스의 진짜 목적도 사실 자신의 스승(글렌)의 복수를 위해 무구한 어둠을 쓰러뜨리고 싶었던 것이라
이 둘의 관계도 상당히 인상 깊었던 완결이기도 한 듯
아직 추상일지로 졸업식을 다루는 후일담이 남았으니
부족했던 일상편은 거기서 기대하면 되겠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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